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7일 단성면 벌천리 소재 고추 밭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회원 24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른 새벽 방문해 6600㎡ 규모의 밭에서 고추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도 줄여가며 수확에 열중했다.
안강열 협의회장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이 큰 지역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협의회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군 보건소를 방문해 간식세트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