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매포읍 농가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루어졌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린 농가는 한국쌀전업농 단양군연합회 강기동 회장으로 매포읍 하시리 2727㎡ 규모 논에서 약 1.8t의 쌀을 수확했다.
향후 강 회장은 추석 전까지 약 0.8ha에서 3.6t의 조생종 벼를 수확할 예정으로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해들’이라는 품종으로 2018년 등록된 조생종 품종이며, 고품질 쌀로 수발아와 불시출수에 안정적이고, 도열병·흰잎마름병에 강하며, 쌀 외관이 좋고 밥맛이 우수하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지역 내 벼 수확은 추석 명절이 지난 9월 말경 시작돼 10월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 177.16ha에서 869.8t의 수확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