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청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7일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풀꿈환경재단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 일환으로 생태관광 환경 조성 및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챌린지’를 추진했다.
걷기 앱 ‘워크온’ 참여자의 걸음 수를 모아 일정 걸음을 달성하면 기부를 하는 기부챌린지로, 총 32,897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15억보를 상회하는 5,224,623,720걸음을 달성했다.
충북경제포럼이 제공하는 기부금 1천만 원은 풀꿈환경재단의 미호종개 복원을 위한 ‘미호종개 가디언즈 활동’ 운영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도와 공사는 충북 내 친환경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워크온’ 앱을 활용한 ‘2021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을 12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충북의 친환경 관광지 20선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경품 응모권을 받으며, 연말에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받게 된다.
임보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많은 분들이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통해 기부활동에 참여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을 확대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