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도는 다가오는 12월 31일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수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수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정신질환의 예방 및 조기치료,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받아 개소했다.
주요 위탁사무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전반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계획 수립, △현황 분석, 교육,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기술지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 경험이 있고, 정신건강 전문인력 등을 갖춘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서 정신건강 관련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이다.
모집공고는 충북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접수기간은 10월 1일부터 8일까지이다.
신청서 접수는 충북도청 보건정책과 정신보건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제출서류 및 양식은 모집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위탁 기간은 3년(2022년 1월 1일 - 2024년 12월 31일)이며, 수탁기관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력과 기구, 재정부담능력, 시설과 장비, 기술보유정도, 책임능력, 사업계획,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탁기관 선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갖춘 운영기관을 선정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