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발생 시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참여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영동병원을 비롯해서 관내의원 38개소, 보건기관 25개소, 약국 23개소 등 총 87개소이다.
군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여 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운영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총괄하고, 영동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관내 의원, 보건기관, 약국 등은 지정된 일정에 맞춰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응급진료운영일정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돼 추석 연휴 동안 영동군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영동병원 24시간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보건소에서는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있을시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