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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18년간 이어온 이웃사랑 “몽골 사랑의 옷 보내기”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9시, 남구청 광장에서 추동의류 및 가방, 신발 등 재활용품 50박스(1,500kg 상당)를 몽골 울란바타르市로 보내는 ‘사랑의 옷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남구청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가을이면 몽골로 사랑의 옷 보내기행사를 해 올해로 18년째이다. 재활용의류 외 가방, 신발류, 특히 몽골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같이 실어 보냈다.


이번에 보낸 물품들은 지난 1년간 남구 주민들과 SNS를 통해 알게된 타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증해 온 재활용 가능 물품으로 의류, 신발, 가방 등 50박스(1,500kg) 정도다.


성긴하이르항區 및 바양주륵두륵은 몽골 울란바타르市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며 추운 지방이라 주로 추동의류를 보내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17년간 몽골로 재활용의류 국제지원사업을 이어왔고 몽골 현지인과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올해도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어려운 시기임에도 몽골 옷보내기 행사에 보내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