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금융그룹은 15일 경상북도청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친환경 푸드뱅크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을 모토로 DGB대구은행 창립 54주년 및 DGB금융지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 푸드뱅크 사업시설인 경상북도광역푸드뱅크 등 5곳에 10년 이상 노후 차량을 ‘저공해 LPG차량’으로 교체하고, 지주 임직원들의 급여 인상 반납분을 추가로 기부해 각 시설 푸드뱅크 사업장에 친환경 물품을 구비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대구지역 푸드뱅크 사업시설 5곳에 대한 친환경 차량 전달식에 이어 이번 경북지역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DGB금융그룹은 ESG경영 실천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푸드뱅크 사업은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급속히 증가한 노숙인 및 결식아동의 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받아 전달하는 사업으로, 경북지역 내에는 25여개의 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지역 취약 아동을 위한 ‘꿈나무교육사업단’을 통해 금융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DGB동행봉사단’을 통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임직원 급여사랑1%’를 모금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54년의 역사를 지닌 대구은행을 모태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DGB금융지주가 10개 계열사를 거느린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경영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