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세계골프여행기구(IAGTO)의 제11차 북미골프여행컨벤션(NAC) 행사에 초청받아 브랜슨에서 8개 코스와 텍사스주 오스틴의 5개 코스를 라운드 하는 기회를 얻었다.
'톱 오브 더 록(Top of the Rock, 파27)'은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가 설계하여 2014년에 개장하였다. 아널드 파머는 2016년 그가 세상을 떠나기전 귀중한 디자인을 더 하여 바스 프로숍(Bass Pro Shops) 창업자인 조니 모로스(Johnny Morris)의 개인 개조에 침입어16개의 타깃 그린과 10여개 큰 벙커들이 있는 독특한 드라이빙 레인지를 만들어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2015년 5월에 문을 연 거대한 싱크홀을 갖춘 아놀드 파머 연습 시설은 새로운 명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페어웨이는 조이시아(Zoysia), 러프는 켄터키블루 그래스(Bluegrass), 그리고 티잉구역과 벤트그래스를 식재하였다. 110야드에서 200야드까지이며 3개의 티잉 구역으로 되어있다. 주변의 바위와 워터해저드 그리고 벙커가 잘 어울려진 멋진 뷰를 제공한다. 매 홀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 어렵다.
1번 홀과 2번 홀은 깊은 내리막으로 정확한 거리 측정이 중요하며 6번 홀은 완벽한 아일랜드 홀로 커다란 호수로 둘러싸인 부담스러운 티샷을 해야 한다.
9번 홀의 티잉 구역은 마치 4000년 전에 생성된 고대의 거석 기념물인 영국의 스톤헨지를 연상케 하는 멋진 스톤헨지를 연상케 하며 오르막에 그린 좌우 앞뒤가 커다란 벙커로 쉽지 않다. 그린 뒤로 멀리 시원하게 탁 트인 호수가 장관이다.
자연 그대로의 오자크 지형(Ozarks topography)은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에 독특한 반전(twist)을 더해주고 있으며 주변의 테이블 락 레이크(Table Rock Lake)의 웅장한 경관을 지닌 9개의 파3홀은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 클럽하우스 앞에서 발굴된 거대한 라임스톤 싱크홀 유적들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더욱 그 명성을 얻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