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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박준식 작가, '캠페인 어워드 최종 우승자로' 선정

모션그래픽스 부문 상금 1,000만원 및 다양한 전시 기회 주어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의 2021년 11기 입주작가 박준식(노비스르프)이 포르쉐 코리아 ‘드리머스 온’ 캠페인 어워드 최종 우승자(3명)로 선정됐다.

 

포르쉐 코리아는 ‘드리머스 온’ 캠페인 어워드를 통해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드리머스 온’은 페리 포르쉐의 꿈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포르쉐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새로운 타깃 그룹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6월 국내에서 ‘드리븐 바이 드림, 드리븐 바이 포르쉐((Driven by Dreams, Driven by Porsche)’를 주제로 참가자를 모집해 페인팅, 그래픽스, 모션그래픽스 등 3개 부분에서 20팀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본선 작품들을 9월부터 두 달간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전시했으며, 전시 기간 중 마스터 2차 심사와 온라인 투표 및 브랜드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특히 카카오톡 투표로 진행된 대국민 대상 온라인 투표에는 약 1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드리머스 온’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최종 우승자는 ▲노비스르프(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초상) ▲최주림(Chasing a dream) ▲이현준(1:1 Decal Sheet, 1:10 Decal sheet) 3인이 선정되었다.

 

▲모션그래픽스 부문의 노비스르프(박준식) 작가는 불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회화 방식을 통해 브랜드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초상화와 그 과정을 영상에 담아 회화와 영상이 어우러지는 전시를 구성했으며, ▲페인팅 부문 우승자 최주림 작가의 작품은 살아 움직이며 질주하는 ‘꿈’의 자동차 포르쉐 911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했다. ▲그래픽스 부문의 이현준 작가는 아들과 함께 포르쉐 911 GT3의 데칼을 실제 비율로 제작해 순수한 이상을 현실로 바꿔보는 시도를 선보였다.

 

최종 우승 작품들은 11월 개최 예정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포르쉐 코리아 부스를 포함해 다양한 전시 기회가 주어지며, 본선에 진출한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협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