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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대병원은 지난 9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병원장 주관으로‘2021년 제2차「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대병원은 2019년부터 대구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이 추가됨에 따라 신규 사업을 병행 추진 중에 있다.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는 중점 추진사업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권역 내 의료·보건·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하고자 힘써왔다. 이번 회의에는 대구광역시와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을 비롯하여 대구 관내 정부지정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아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회의내용은 ▶필수보건의료 원내·외 협의체 운영 ▶급성 뇌졸중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급성 뇌경색환자 초동대응시스템(FASTroke) 구축 사업 ▶대구권역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협의체 구축 사업 ▶교육·인력지원 사업과 성과 공유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인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수많은 관내 의료·보건·복지 문제를 당장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지역사회 대표들과 정기적인 회의 개최로 기관 간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협력모델을 개발·발굴하여 현안사항을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대구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은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