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2021 PGA투어 개막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가 1월 8일(금) 아침 8시에 미국 하와이에서 막을 올린다.
새해 첫 경기인 이 대회는 지난 시즌 우승자들만이 출전 자격을 가질 수 있어 ‘왕중왕전’으로 불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예외적으로 지난 시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위 선수 중 16명이 추가로 출전권을 받았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브라이슨 디섐보, 존 람 등 세계 최고의 골프 강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임성재(세계랭킹 18위)와 재미교포 케빈 나(세계랭킹 37위)가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임성재는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거두며 이 대회의 출전자격을 얻었다. 케빈 나 또한 지난 시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며 출전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