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는 지난 7월부터 배방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펼쳤다.
배방산은 위치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인구 밀집 지역과 가까워 지역주민 등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곳이다. 시는 그중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윤정사 앞 주차장(북수리 일원)에 63대의 주차 공간을 정비하고 주변 나무 전정 작업을 통해 차를 타고 멀리서 오는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 12월에는 동천교회~배방산성 구간(공수리 일원) 정비를 통해 경사면이 높은 등산로에 통나무 계단 408단을 교체 및 설치했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안전로프를 새로 교체했다. 등산로 주변 고사목 제거 등 정리 작업을 통한 환경 정비에도 신경을 썼다.
박일종 시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주차장 화장실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시설물 관리 및 환경 정비를 통해 배방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등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