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보건소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 자살예방사업 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도시형 자살예방사업 등 3개 시범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으로 2018년 자살사망자 수 76명에서 2019년 59명, 2020년 56명(2021. 9월)기준)으로 감소시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시는 ▲충청남도와의 생명존중약국 및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추진 ▲충남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청남도 정신건강 관리망 시범사업 추진 ▲국가 공모사업인 마음안심버스 사업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과 동시에 민관기관 2개소(당진시 약사회,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공무원 1명, 민간인 2명 등 총 6개의 도지사상을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당진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높아지고 전국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힘입어 내년에도 시민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