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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옛 도청사 소유권 문체부로…도유재산 매각 마침표

28일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 마쳐…관사촌 등 주요 도유재산 매각 완료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대전에 소재한 옛 충남도청사 소유권을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전하는 절차가 완료되면서 대전에 남아 있던 주요 도유재산 매각에 마침표가 찍혔다.


31일 도에 따르면 2018년 7월 27일 문체부와 802억 원 규모로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3년여 만인 지난 28일 옛 도청사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마쳤다.


옛 도청사는 2014년 12월 도청이전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국가매입 근거를 마련했으며, 문체부는 2018년 매매계약 체결 이후 계약금 납부에 이어 2019년 1차 중도금, 2020년 2차 중도금, 29일자로 잔금 71억 원까지 매매대금 전액을 납부했다.


이로써 2019년 옛 관사촌과 노동회관, 2020년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옛 도청사까지 대전 소재 주요 도유재산은 매각이 완료됐다.


도 관계자는 “등기 이전까지 완료된 만큼 진짜 정든 집을 떠나 보내게 돼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새로운 주인이 더 가치 있게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