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설 연휴에 대비해 28일까지 경주월드 외 36곳 유원지에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토목·소방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도 참여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안전성검사 여부, 안전교육 이수 및 사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안전 관리자 배치 기준과 업무관련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4일까지 관광진흥법 관련 무허가·무신고 업체와 안전규정 미준수 업체 자진신고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 내 자진신고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이 면제되지만, 기한 내 시정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이 내려질수 있다.
남미경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유원지 사업주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