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2월 16일 오전 10시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서구가족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조손가정 지원사업 MOU 협약식을 개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내 취약․ 저소득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서구지역의 열악한 조손가정에 대한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조손가정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 ▲사업 예산 및 연계․운영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3월부터는 서구지역 조손가정(12 가정, 30명 정도)에 ‘세대 이음 통통(소통·통합)사업’을 서구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집단 원예활동, ▲찾아가는 가족상담, ▲요리교실, ▲조부모 교육, ▲집단 놀이치료 및 가족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구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구청 등 지역기관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열악한 조손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작년 서구지역 조손가정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