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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해빙기 대비 배수개선사업 현장 점검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2월 24일, 구좌읍 동복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및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입춘 이후 해빙기를 맞아 배수 관련 공공시설물에 대한 사전 확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동복지구는 유역면적 내에 하천 등 배수시설이 없어 강우 시 동복 상류에서부터 농경지 및 도로를 월류하여 해당 지역 내 농경지로 빗물이 유입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해당 지역의 농경지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2025년도까지 총사업비 83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저류지 1개소 및 배수로 3.7km를 신설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역 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하여 공사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영농활동을 하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영농기반 안정화에도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