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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동계 사료작물 봄철 생육 관리 철저

월동 사료작물 봄철 진압과 웃거름 등 생육 관리가 생산량 좌우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등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서는 봄철 생육 관리가 중요하다고 3일 밝혔다.


생육관리는 이른 봄 웃거름 주기, 진압(눌러주기), 배수로 정비 등으로, 최근 3개월간 도내 강수량이 45.4㎜로 평년보다 44.9㎜ 적어 일부 지역에서 약한 가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서릿발로 뿌리가 들뜨지 않도록 진압이 중요하다.


진압은 월동 전에도 월동률 향상을 위해 필요한데, 월동 후 이른 봄에 실시하면 봄 가뭄과 봄바람에 의한 건조피해를 방지해 초기생육을 도와 분얼수 확보 및 수량증수에 유리하다.


봄철 웃거름은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되는 시기에 주면 되고, 일평균 기온이 5-6도 이상 유지되는 3월 상순이 적기이다.


웃거름은 요소비료로 헥타르(ha)당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11포(220kg), 청보리와 호밀은 6포(120kg) 정도가 알맞다.


이도연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겨울 가뭄으로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재생기 이후 봄철 생육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과 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는 웃거름을 적기에 주고 뿌리가 들뜨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