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용역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3월 4일(금) 베트남 다낭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사업은 대구시의 우수 재난정보시스템을 스토리텔링으로 사업화한 것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기술 전수와 함께 운영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며 ㈜위니텍과 ㈜이지스 등 대구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다낭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 산불, 해안침식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재난자원배치와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재난피해 예측과 조기경보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또한 신고번호 단일화를 통해 신고접수와 출동지령 체계를 통합해 신속한 응급출동과 상황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다낭시 트란 푸억 손(Tran Phuoc Son) 부시장과 조한덕 KOICA 베트남사무소 소장, 안민식 다낭 총영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사업수행사로부터 사업의 주요내용과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와 첨단ICT산업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교류협력 증진과 함께 본 사업이 다낭시의 ICT기반 산업 발전에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