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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봄의 문턱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우물 공급' 재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시 중단 후 3월 7일부터 공급 재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섭)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급을 중단했던 동네우물을 시설물 사전 점검과 깐깐한 수질검사(48개 항목)를 거친 후 3월 7일(월)부터 공급을 재개한다.

 

동네우물은 2010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동네우물 11개를 개발해 2012년 3월부터 시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해 왔다.

 

하루 사용 인원은 1개소당 400명 정도(1인 5ℓ 기준)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000ℓ 정도로 병입 수돗물(350㎖/병) 기준 5,700병 정도이다.

 

지난해 동네우물의 수질검사 결과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일일검사(4개 항목), 월간검사(7개 항목), 분기검사(48개 항목) 등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쳐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네우물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물탱크 청소 등 철저한 수질관리를 하고 있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셔도 좋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