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청이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영지도, 품질혁신, 노무, 관세, 회계 등 중소기업에겐 꼭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를 전문가와 함께 지원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동구청은 지난 3일, ‘2022년 기업애로 전문가 현장클리닉 지원단’ 14명을 위촉했다.
경영지도, 품질혁신, 공인노무사, 관세사, 회계사, 법무사,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 전문가 현장클리닉 지원단은 올 한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과 문제점 해결, 맞춤형 정보 등을 제공한다.
상담 분야는 정책·운영자금 신청 및 혁신형기업인증,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제조공정 개선 등 품질혁신, 노동 관련 법률 및 퇴직 등 고용상담, FTA 활용, 원산지 규정 등 관세환급, 재무·회계 상담 등 경영 재무 컨설팅, 소송 및 법무 관련 서류 작성 자문, 기업회계, 세무, 재무 등이다. 지원단은 단순 상담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실정에 맞는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022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추어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되며, 지원문의는 경제정책과로 하면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단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기업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