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2022년 원어민 화상영어’ 1기 수강생을 온라인 모집한다.
대구시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학생들이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2022년 원어민 화상영어 1기[3.23.~6.21.]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2년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은 올해 3월 말부터 총 3기(1기당 3개월)로 나누어 운영되며 원어민 선생님과 학생은 실시간으로 주당 90분씩 주 2회 또는 3회로 1:3 또는 1:2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총 12단계로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기초를 다지는 왕초보 학습자를 위한 과정부터 정확하고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고급 수준 과정까지 준비되어 있어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제1기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3월 10일 10시부터 3월 18일 22시까지 반드시 대구화상영어 홈페이지를 통해서 수강 신청해야 하며, 사전에 회원가입과 레벨테스트가 이루어져야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1:3 수업료 전액, 1:2 수업료 약 78% 및 일반 학생에게는 1:3 수업료 50%, 1:2 수업료 39%를 선착순 지원하며, 작년에 비해 수강료 지원 인원을 각 기수별 1천명 정도 늘려 더욱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했다.
수업 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컴퓨터용 웹카메라와 마이크가 부착된 헤드셋을 준비해야 하며, 수업료 지원 선착순 마감 후에는 수강신청은 가능하나 수업료 지원은 받지 못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사업이 지역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코로나19로 커진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차별 없는 학습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