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4월 23일 달서목재문화관에서 진행 예정인‘썸녀와 나무꾼 사랑만들기’에 참가할 미혼남녀 20명을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유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데이트와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썸녀와 나무꾼 사랑만들기’ 만남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목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달서목재문화관에서 ▶ 알콩뚝딱 도마 만들기 체험 ▶ 미션게임 ▶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알콩뚝딱 도마 만들기 체험’은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도마를 만들며 참가자들끼리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배려해가며 함께 도마를 만드는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갈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무협약 기관과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만25~39세 미혼남녀는 4월 13일까지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런 만남의 장을 매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두근두근 펫팅’, 솔로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응원하는 ‘크리스마스 연인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인생의 동반자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위하여 이색적인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