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3월 17일 오후 2시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1층 플랙시블 스테이지 홀)에서 올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할 다양한 지원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2022년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평소 기업지원 사업에 관심이 많은 콘텐츠기업들에 올해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할 다양한 기업지원사업들의 사업기간, 지원대상, 규모, 선정방법 등 자세한 추진방향과 지원사업 정보를 미리 알려줌으로써 사업운영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입주기업 모집(상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5개사) ▲융복합 콘텐츠 기획지원(8개사) ▲수요 맞춤형 바우처 지원(8개사) ▲콘텐츠 제작지원(8개사) ▲국내외 판로개척(4개사) 등 모두 14개의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성이 우수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콘텐츠기업이 장차 대구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동구 장등로 76)는 2020년 6월 개소했으며, 창업 7년 이내의 초·중기 콘텐츠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기반, 안정적 사업화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한국콘텐츠진흥원, DIP가 함께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DIP가 운영기관으로서 새로운 지역의 대표적인 콘텐츠기업 육성 기반시설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작년 한 해 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총 매출액 50억 원을 달성했고 청년일자리도 77명을 창출하는 등 동대구벤처밸리의 핵심 기업성장 지원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석하여 기업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콘텐츠에 필요한 최적의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함으로써 지역 콘텐츠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