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박물관은 3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대구지역 150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구교육박물관 현장체험학습은 ▲전시체험해설사가 진행하는 박물관 관람, ▲현직 교사가 지도하는 문화유산 만들기, ▲전문 연구원의 고고학 체험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해 유형별로 확대 운영하는데, 학급별로 구분된 코스와 내용으로 운영하는 ▲학급형 외에 학교 동아리 단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아리형이 마련된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미배정교 및 감염병 등의 사유로 체험활동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형까지 운영한다.
체험학습의 내실화를 위해 ▲계성학교 아담스관 만들기, ▲2.28 민주운동 기념탑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자료도 추가 개발했다.
김정학 관장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알차게 준비했다.”며, “학생들에게 대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