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2022년 3월 말 대구4차순환고속도로 개통 시 주변 교차로 등 연계도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교통혼잡개선 신속대응팀”을 운영하여 출・퇴근시간 극심한 교통체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대구4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구 교통흐름은 도심에서 외곽으로 분산되고 대구 외곽 부도심 지역 간 이동도 활발하게 되어 통행패턴 대변화로 나들목 주변 연계도로의 구간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대구시는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대구시, 대구경찰청 및 구・군 등 9개 기관(19명)의 도로‧교통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혼잡개선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
신속대응팀은 ‘22년 3월부터 나들목 주변 교차로 및 연계도로 등 51개소에 대한 개통 전・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혼잡구간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과 해소방안 마련으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
신속대응팀 교통혼잡개선 대응계획은 전체 3단계(개통 전, 개통 시, 개통 후)로 현장 중심으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개통 전에는 TV방송 등 언론매체, 전광판,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및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로개통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하고, 혼잡 예상구간을 점검 및 분석하여 사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개통 시에는 주요 신설 나들목 주변 교차로 교통혼잡구간에 경찰관을 출‧퇴근시간 배치하여 현장 교통계도 및 안내를 실시하고,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 등 교통상황 관리를 시행한다.
그리고, 개통 후 혼잡구간 발생 시 관련기관 현장 요인분석을 통해 교통신호 운영 조정, 차선 조정 및 도로・교통 안전시설 재배치 등 신속한 개선 대응이 이루어진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4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흐름 변화에 시민들의 혼선과 구간별 교통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교통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