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 제주시에서는 밝고 안전한 마을안길 도시조명 개선을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추자·우도면 일원 노후 보안등 941개를 LED보안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5천 1백만원을 투입한다.
제주시 관내 보안등의 LED비율은 89%(동지역 98%, 읍·면 81%)이며, 추자면은 15%, 우도면은 21%로 다른 읍·면의 비해 보안등 LED비율이 저조함에 따라 이번 공사를 통해 LED보안등으로 100%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LED등기구의 소비전력은 50W로, 기존에 설치된 등기구(나트륨램프 등) 150W보다 100W 낮아 34%의 에너지 절감 및 연간 5천 3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유지관리 등 재정적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지속적으로 신규 및 노후 가로․보안등을 LED조명으로 신설, 교체하고 부적합 가로등 시설을 정비하는 등 야간 우범·취약지역 등에 대한 조명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과 차량 안전통행 확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해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주민생활 불편을 제거함으로써 주민편익증진에 한층 다가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