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미래 신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산학협력의 새로운 문화 창출을 위해 ‘2022년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미래 신(新)산업의 성장 초석이 되는 지역 혁신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대학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토대로 한 새로운 산학연계협력 문화를 창출하고자, ‘2022년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 참여 컨소시엄을 공개 모집한다.
‘2022년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은 대학의 기술동아리(팀) 중심의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관련 아이디어 구상 및 실현을 목적으로 청년주도의 연구활동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미래신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지역혁신 인재육성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지원하는 지역 중심 정책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2년 3월 21일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컨소시엄(대학-기업)에 1억2천만원 규모의 연구활동 예산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대구(경산) 소재 대학 연구동아리(팀) 및 지역 중소기업이며, 연구활동 지원금을 비롯해 연구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리빙랩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 및 지원한다.
한편, 2021년 지역밀착형 연구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한 ‘환경을 생각하는 네이처 온엔온 컨소시엄’(대구한의대학교, ㈜네이처밸류)은 친환경 필름형 샴푸를 개발하는 등 3개의 컨소시엄 모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2022년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창직·창업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지역 청년의 주도적인 연구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