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2022년도 민방위 교육을 전면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대원(만 20~40세)은 연 1회 집합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해 왔지만, 올해 행정안전부 민방위교육지침 변경으로 대원별 연차에 상관없이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대원들의 편의성 향상과 코로나19의 감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방위대원은 4. 1일부터 6. 30일까지 기간 중 제주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스마트민방위교육’에 접속하여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