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수성교 ~ 상동교 구간에서 시 수변공간개발과, 대구시설공단 신천둔치 직원 20명, 신천 시민지킴이단 40명, 자원봉사자 30명 등 90여 명이 함께 새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봄을 맞아 쾌적하고 깨끗한 경관을 제공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성교~상동교 3.1km 구간에 중점적으로 실시해 하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했으며, 이날 30여 명은 하천에 직접 들어가 물속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징검다리의 녹조류 및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천을 시민들 스스로 가꾸고 지키고자 작년 하반기에 발대식을 가진 신천 시민지킴이단과 자원봉사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봄철 신천을 찾는 시민들 맞이를 위한 단장에 힘을 보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신천에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봄기운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천이 힐링과 즐거움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