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중단없는 행정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3월 29일, '2022년 행정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장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훈련은 화재, 침수 등 재난·재해 상황 발생으로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되는 경우를 대비하고,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의 업무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훈련 대상 시스템은 새올행정, 지방세, 건축행정, 부동산관리, 도로명 주소정보 등 5종이며, 개별 업무담당자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재해복구 유지관리 사업단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해 발생 4시간 이내 정상적인 업무재개를 목표로, 실무자 중심의 복구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위기 대응 절차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산장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문제점을 파악·개선함으로써 중단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