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올해 대구시는 청렴 대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방편으로 청렴 캐릭터, 어사또 ‘청렴도달쑤’를 제작했다.
‘청렴도달쑤’는 맑고 깨끗한 환경 대구를 알리는 기존 도달쑤에 부패를 응징하는 조선시대 어사또를 접목했고,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귀엽고 밝은 캐릭터로 만들었다. 앞으로 딱딱한 청렴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청렴 메신저로서 어사또 ‘청렴도달쑤’의 출두가 기대된다.
먼저 대구시는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시, 구·군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함께 펼칠 청렴하Day 캠페인에서 ‘청렴도달쑤’ 스티커, 포스트잇 등을 직원들에게 배포해 공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청렴도달쑤’ 인형, 키홀더 등을 제작해 대시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관내 모든 기관·단체 등에서도 자체 청렴 활동과 홍보물 제작에 ‘청렴도달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렴도달쑤’ 이미지 파일을 시 홈페이지(청렴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관은 “누구나 어렵게 생각하는 청렴을 친근하게 알릴 청렴메신저 ‘청렴도달쑤’ 제작은 올해 대구시 청렴정책의 첫 단추다”며, “이를 계기로 청렴 대표 도시 대구로 도약을 위해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청렴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