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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러시아 경제제재 피해기업 금융지원 및 상환유예제도' 시행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영애로 완화를 위해 관련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4월6일(수)부터 시행된 ‘ 러시아 경제제재 피해기업 금융지원’은 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분쟁지역 진출기업, 분쟁지역 수출·수입 및 기타 피해 기업이 대상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2억원이다. 필요 시에는 본점 승인 절차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서 신규자금 대출시 최대 1.0% 의 금리 감면이 적용된다.

 

러시아 경제제재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유예제도 프로그램도 동시 실시하며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 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러시아 경제제재 피해기업 금융지원 특별대출을 통해 현재 러시아 경제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