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변화된 삶에 적응하고 배움을 통해 일상의 회복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대구시민대학 3개 과정 42개 강좌를 개설하고 올 상반기 수강생을 13일(수)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구시민대학은 대구지식발전소, 지역 대학평생교육원 등에서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개설하고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
대구시민대학은 시민의 인문 교양 함양 및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상반기에는 기획과정, 대학연계과정, 뭐하노학교 등 3개 과정에 대한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선 대구지식발전소에서 운영되는 기획과정은 ‘대구트렌드, 미래를 읽는 5가지 키워드’ 강좌를 개설해 쉽게 접하기 힘든 로봇, 미래차 등 대구의 신성장산업에 대해 시민이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대학이 가진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대학연계과정 12개 강좌와 생애주기별 실용적 소프트 스킬을 함께 배우고 탐구하는 참여형 커뮤니티 학습의 장인 뭐하노학교 28개 강좌도 함께 개설됐다.
이번 시민대학 강좌는 메타버스에서 인문학까지 폭넓은 주제를 대상으로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돼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평생학습포털 ‘학습통’(tong.daegu.go.kr)을 통해 알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나이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완화 정책으로 시민들의 대면 학습활동도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대구시민대학에 참여해 학습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