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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행복 나눠요’ 봉사 펼쳐

중장년·아동 아우르는 활동, 마음건강과 지구환경 지키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선생님 안녕하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약소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방에 향기를 채워주는 디퓨저 입니다.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의 긍정적인 에너지에 좋은 기운을 받고, 즐거운 마음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9일 대구 북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영진전문대 손해인(사회복지과, 2년) 학생이 파트너 어르신에게 쓴 손편지다. 손 학생은 간식도 만들어 선물했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인 중장년 세대와 아이들을 아우르는 ‘행복 나눠요’ 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 학과 복지실천연구회 노인복지팀은 대구 북구 관내 홀로 생활하는 50,60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1인 가구 통(通)하였느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대구 북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과 함께 취미활동 발굴, 나들이 동행 등도 진행하고 있다.

 

복지실천연구회 아동청소년복지팀도 이달 대구 동구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과 스트레스 볼 만들기, 나만의 꿈 종이인형 만들기 활동을 갖는다.

 

복지실천연구회는 올해 대구시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전에 당선돼 지난 4월부터 매월 2회 복지관과 센터에서 정기적인 봉사를 전개한다.

 

아동청소년복지팀은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 재활동 종이백으로 가면 만들기 등을 통해 지구환경보호 활동도 하고 있다.

 

김동엽 복지실천연구회장(2년)은 “코로나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은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고, 아이들 역시 미디어ㆍ게임 중독 및 신체활동 저하가 우려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5월 가정의 달에 우리들의 활동으로 어르신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