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사회가 건강해야 국가가 건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 가정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WRITER 이원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5월. 1년 중 가장 쾌적한 날씨로 ‘계절의 여왕’이라 한다. 또한,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5월의 기념일은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입양의 날(11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20일), 부부의 날(21일)로 기념일만 봐도 명실상부 가정의 달로 부동의 자리를 점하고 있다. |
이런 시대라도 "가족은 소중해"
오늘날 가정이 더욱 소중하게 대두되는 이유는 출산인구의 감소 때문이다. 국내 출산인구가 1970년에 100.6만 명에서 2022년에는 24.9만 명(출산율 0.78%)으로 줄어들어 인구 감소 현상이 뚜렷하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평균 출산 나이도 33.5세로 높아졌으며, 출생아 24.9만 명에 사망자는 37.2만 명으로 2022년에만 12.3만 명의 인구가 감소해 절대불변의 가치를 지닌 ‘가족’의 의미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런 시대인 만큼,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족의 화합이나 친목을 위한 시기, 바로 5월이 아닐까 싶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사회가 건강해야 국가가 건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 가정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골프붐 ‘가족 골프’의 증가도 한몫
올해도 골프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골프장 이용률은 2019년 6.6%에서 2021년 10.2%로 레저시설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2021 한국의 사회지표, 통계청 발표).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1.176만 명으로 2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31.5%)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봄철이 시작되면서 골프장은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골프 인구 증가엔 ‘가족 골프’의 증가도 한몫했다.
승부해도, 승부 안 해도 ‘좋아’
남녀노소 불문하고, 노년층과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MZ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 골프다. 골프는 아마추어 골퍼도, 구력이 상당한 베테랑도,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드넓은 필드에서 펼쳐지는 골프는 일부 특권층의 고급 스포츠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로 인식이 바뀌며, 가족 스포츠로서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라운드 비용을 고려하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는 솔직히 스크린 골프가 훨씬 무난하기는 하다.
스크린 골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레저이자 새로운 산업으로 발돋움한 지 꽤 오래다. 초보자나 어린이도 이제는 주변에서 자주 마주치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어렵지 않게 골프를 배울 수 있다.
필드에 나가려면 기본적인 준비물이 필요하지만, 스크린 골프는 말 그대로 맨몸으로 가도 큰 문제가 없다. 클럽, 공, 기타 필수용품들이 매장에 비치가 돼 있어 대부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가족 골프대회’
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골프대회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용인특례시의장배 2023 한마음 가족 골프대회’, 경북 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보문골프클럽이 주최하는 ‘5월 가정의 달 맞이 어린이 초청 골프장 체험행사’와 ‘남성 아마추어 골프대회’, 장수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되는 ‘가족 골프대회’와 던롭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 부자(父子) 골프대회인 ‘젝시오 파더 & 선 팀클래식(Father & Son Team Classic)’ 등이다.
특히 ‘젝시오 파더 & 선 팀 클래식 대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50팀이 선발돼 100명의 부자 골퍼들이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만든다. 더불어 대회 참가비 일부는 굿네이버스에 기부하여 아동복지를 위해 사용하니 사회 기여 차원에서도 뜻깊은 기회다.
한편 영리하고 위대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채널A 〈수퍼 DNA - 피는 못 속여〉에서도 가족이 골프로 하나 되는 모습을 방영하는 등 가족 골프대회가 점차 자리잡는 모양새다.
‘패밀리가 떴다’ in 오거스타 내셔널 회원을 동반하지 않고 들어갈 수 없는 최고급 골프장 오거스타 내셔널 GC가 비회원에게 출입문을 열어주는 건 1년에 딱 한 번뿐이다. 바로 ‘세계 최대 골프 축제’로 꼽히는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릴 때다. 오지현은 커다란 워터해저드를 가로질러야 하는 135야드 9번 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핀 70㎝ 옆에 바짝 붙여 버디를 기록(2023/04/06)했다. |
가족 함께면 흥미와 동기부여 그리고 격려까지
골프는 다른 운동과 달리 드넓은 초원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벗 삼아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운동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긍정적인 격려와 동기를 주고받으며 가족 간의 친밀감이 돈독해지고 정서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소통이 장이 되기도 한다.
또한, 라운드 동안 공동의 목표를 향한 가족간의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족만이 줄 수 있는 '믿음과 인정의 장'이 되기도 한다.
가족 골프 라운드에서의 좋은 경험을 가족 전통으로 이어가면 가족 구성원 각각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의미 있는 건강자산이 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는 양상이 달라
골프는 철저한 개인 스포츠다. 하지만 가족 간의 골프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가족 간에 소소한 내기나 상품을 거는 등으로 가족의 골프 실력 향상을 바라는 응원이 되기도 한다.
여러 격언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골프는 그 자체가 인생을 닮아있는 스포츠다. 그런 골프를 가족과 함께하면 라운드 내내 계속되는 의사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되고 바쁜 일상에 소홀해졌던 시간을 만회할 만큼 서로 격려하며 화합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레저 스포츠가 된다.
가족은 가정이라는 틀 속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막상 속 깊은 대화는 부족한 편이다. 초록의 필드 위를 함께 걸어가면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스윙에 맞는 굿샷 소리에 환한 웃음소리가 넘치는 가족 라운드.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그려보았을 이상적인 그림 아닌가.
최고의 장점은 ‘재충전’
가족과 함께 골프를 할 때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일까. 그에 대한 통계 자료가 있다. ‘초록의 잔디와 꽃과 나무 등의 풍경을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다(38.8%)’는 점이 가장 많은 골퍼가 꼽은 가족 골프의 장점으로 나타났다.
친한 친구들과 골프를 하다 보면 점수 경쟁이 과열돼 주변 풍경을 놓칠 때가 있고, 비즈니스 골프라면 더더욱 즐길 여유가 없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는 여유 있게 자연을 즐길 수 있고, 힐링이 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가족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쌓인 추억(29.2%)’이었다. ‘라운드 중 이동하면서 평소 못다 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18.3%)’도 뒤를 이었다.
“가족 골프는 좋다. 정말 너무 좋다” 가족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각자의 삶이 다르기에 막상 가족 간의 유대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를 단번에 메워 주는 운동이 바로 골프다. 웃어른은 지갑을 열고 아랫사람은 평소 다 못한 공경을 보인다. 여유로운 식사와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면 유대감을 넘어 때론 전우애마저 생긴다. |
단점 있지만 ‘가족 골프 참여한다’ 70.1%
이 통계에 따르면 가족과 하는 골프의 단점도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는 경기 집중도가 떨어져서 느슨해진다(41.4%)’, ‘실력 차가 커 경기의 재미가 떨어진다(17.4%)’. ‘자꾸 가르치려 해서 거슬린다(15%)’, ‘가족이다 보니 배려를 많이 해야 해서 피곤하다(9.5%)’ 등의 솔직한 소감도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밖의 장점이 워낙 많기에 ‘가족 골프대회가 열린다면 참가해볼 의향이 있다’는 대답이 무려 70.1%에 달했다.
가족 골프, 골프부상 예방에도 노력하자
골프는 생각보다 위험한 운동이기도 하다. 늘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위험은 예상보다 가까이에 즐비하다. 사고가 아니라도 가족들 앞에서 무리하다 부상을 입는 일은 부지기수다.
아버지 앞에서 아들이 잘하려고 집착해서 욕심을 내거나, 근성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하다 보니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실제 사례는 굉장히 잦다. 팔꿈치에 생기는 골프 엘보 등 무리한 스윙으로 인한 부상도 많이 생긴다.
라운드 도중 통증이 생기면 무조건 쉬는 것이 좋다. 경미한 통증은 휴식과 얼음찜질, 진통제 복용으로 대부분 호전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라면 골프를 중단하는 용단도 필요하다.
욕심을 버려야 골프를 즐겁게 오래 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 여성과 시니어 골퍼들은 라운드 전후 최소 5분 이상은 스트레칭(10분을 권장한다)을 해주고 특히 전반 9홀에서는 더욱 가볍게 스윙하는 게 좋다.
골프의 부상위험을 간과하지 말자 골프는 한 자세로 서서,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신체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골프부상은 봄철(38%)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름(26%), 가을(20%), 겨울(16%) 순으로 빈도가 높다.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허리(52%), 어깨(23%), 목(17%), 팔꿈치(5%) 순인데 인대파열 등으로 라운드 도중 병원으로 이송되는 응급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
골프는 ‘중증도 위험 운동’이다
골프가 중증도 위험 운동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백스윙에서 임팩트 후 팔로우 스윙으로 이어지는 전체 동작은 약 2초 내외지만, 골프 클럽이 골프공을 타격하는 순간 손에 전달되는 에너지는 약 1톤가량의 큰 부하이기 때문이다.
이때 허리에는 체중의 두 배 이상의 부담이 실리며, 최대 8배까지 부하가 걸린다. 골프부상 1순위가 허리인 점을 고려하면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운동을 즐기다 보면 누구나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골퍼 운동에서 몸의 통증이 발생하면 가볍게 여기고 그냥 넘기면 나중에는 수술로도 해결이 어려운 질환이 될 수도 있다. 스스로 부상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통증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를 권장한다.
가족 골프, 골프 안전사고에도 관심을 가지자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가장 빈번한 사고는 골프공을 피하지 못해 생기는 사고이다. 옆 홀의 공이 날라오는 사고, 같은 조의 동반 플레이어가 친 공에 맞아 생기는 사고들이다.
이러한 타구 사고는 가벼운 찰과상과 타박상부터 실명, 안면 골절로 이어진다. 심한 경우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가족 간의 라운드에서 티샷에 친밀한 사이라고 가까이에서 스윙을 지켜보다 뜻하지 않은 타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공을 치기 전에 자신이 치는 공에 가족이 부상 당할 일은 없겠는지 늘 확인하고 티샷하도록 한다.
다음으로 많은 사고가 카트 사고다. 카트를 타고 이동하다가 떨어지는 사고, 한 발을 카트 밖으로 내놓고 가다 카트 도로변 나무나 잔디 보호용 쇠막대 등의 장애물에 부딪히는 사고, 카트를 직접 운전하다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운전 미숙으로 추락하는 사고와 카트 도로에 내린 비로 미끄러운 카드 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 등이 있다.
미국에서 한 해 동안 골프장에서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 수는 총 3만 명인데, 이 절반에 해당하는 1만 5천여 건이 골프 카트 사고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100여 건 이상의 카트 사고가 발생한다.
타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잦다. 골프채에 얼굴 부위를 맞아서 얼굴 뼈 골절, 안와골절 등 응급외상으로 이송된 예도 있다. 힘이 실린 타구나 골프채는 맞는 부위와 상관없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넓은 골프장 내에는 해저드 익사, 카드전복, 낙뢰 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은 곳곳에 있다.
안전의식은 ‘선택’ 아닌 ‘필수’
안전은 필수다. 생활화되어야 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이 들어야 하는 부분이다. 여가 선용으로 즐거움을 나누는 골프장에서 안타까운 일로 인해 가족 누군가 아까운 생명을 잃거나 중상으로 골프를 할 수 없게 된다면, 가족들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그 충격은 작은 일이 아니다.
우리 인생은 항상 어리석게도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 심지어는 포크레인으로 막곤 한다. 불행한 사고는 예고 없이 다가온다.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가족 골프가 진정한 가족 골프 아닐까. 가족과 함께하니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누구 할 것 없이 가족 모두가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
지나친 간섭 “잠시 넣어둬”
필자도 가족이 함께 라운드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사위나 며느리가 가족 구성원에 포함되고 때로는 사돈까지도 가까운 사이가 되어 라운드에 나서는 모습은 보는 사람도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가족이 골프를 매개로 자주 소통하고 사이가 더 좋아진다면, 골프가 가족애를 다지게 하는 것이니 골프 예찬론을 더 높이 펼칠 수밖에 없다.
가족 골프가 이처럼 가족애를 다지기에 좋지만, 간혹 필드 레슨처럼 되어버려 분위기가 깨지고, 역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오랜 구력으로 수준급 실력을 갖춘 부모들이 자녀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때 주로 발생한다.
부모가 자녀들의 골프스윙이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을 때 세대 간 갈등을 일으키거나 가족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져 돌아오는 차는 적막만이 감도는 일도 분명히 많다.
객관적인 평가나 가르침에 앞서 교습에 너무 집중하다 평소에 점잖던 어른의 모습이 흐트러져 자녀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 가정의 가족 골프 문화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분위기 왜 이래?” 필드에서 3세대가 모인 가족팀을 드물지 않게 만나는 요즘, 어른 세대의 표정은 여유롭지만, 자녀, 손자들의 얼굴은 상기된 표정이 많다. 어른들의 세밀한 스윙 지도에 따라 자신의 스윙이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불만이다. 젊은 MZ 세대들은 유튜브 등 다양하나 매체의 동영상을 통해 골프를 익히고 있다. 또한, 지역 및 동호회 모임을 교류하면서 새로운 스윙을 나름대로 터득하고 있다. 어른들은 자녀 세대들의 노력을 믿어주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가족 골프 “어른이 좀 더 준비해야”
골프와 인생이 닮은 점이 많다. 사람의 인생과도 닮았다. 공부한 대로, 연습한 대로 익힌 대로 잘 안 되는 것이 골프이다. 실수를 인정하고 만회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다만 인생에는 멀리건이 없다. 따라서 실수를 줄이는 지도가 필요한 것이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니 신중해야 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골프만큼 어려운 운동도 없다. 그 누구도 정복할 수 없는 끝없는 게임으로 인간이 만든 게임 중 가장 위대한 운동이다. 어려운 만큼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 도전의식을 가지면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어른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가족 골프에서는 나이가 가장 많은 어른, 구력이 오래되고 핸디캡이 낮은 어른이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골프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가족과 라운드를 합시다
골프는 정신력 게임으로서 경영의 지혜를 깨닫게 하는 현대인에게 불가피한 비즈니스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는 4가지 즐거움이 있다.
① 골프장을 선택하여 부킹하고 기다리는 마음.
② 일찍 집을 나서 골프장으로 향하는 자동차 안에서 가족과 함께 대화로 이동하는 마음.
③ 기대하지 않았던 샷에서 버디를 잡는 짜릿함, 위기 탈출에 성공하는 샷에 대한 만족감.
④ 라운드 후 가족과 함께 맛있는 식사에 반주 한잔하는 여유와 즐거움.
가족이 함께 별이 총총히 빛나는 밤하늘을 보면서 클럽 하우스를 나올 때의 기분은 라운드 18홀보다 더 짜릿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로 마지막 인생을 즐기자.
앞으로 행복한 후반 인생을 즐기려면 인생의 동반자인 부인과 함께 가족 모두 함께하는 '라운드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