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일시: 10월 5일~10월 8일
총상금: 1,250,000,000원
장소: 페럼클럽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10월 첫 대회로 한국 남자골프 전설 최경주의 이름을 건 대회로 포문을 연다. 이 대회는 최경주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창설한 대회로, 어느 대회보다도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눈길을 끈다. 우선 출전 선수 전원인 132명의 참가비를 주최사인 현대해상이 직접 부담하며, 야디지북도 무료로 나눠준다.
총상금과는 별도로 예비비를 마련해 컷 통과한 선수 중 61 위 이하에게 상금을 균등 지급한다. 공식 연습라운드도 다른 대회와 달리 이틀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는 총상금도 기존 10억 원에서 12억 5,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또 하나의 이 대회만의 최고 장점은 PGA 투어 통산 8승을 차지한 최경주가 매년 출전하며 후배들과 기량을 겨룬다는 것이다. 최경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출전하지 못한 2020년 대회를 제외하면 본 대회에 모두 출전하면서 후배들과 경쟁을 펼쳐왔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 CC 부산 오픈
일시: 10월 26일~10월 29일
총상금: 1,000,000,000원
장소: 아시아드 CC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조성된 아시아드 CC는 지난해 개장 20주년을 맞아 KPGA 코리안투어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는 백송홀딩스가 참여했다.
백송홀딩스를 비롯해 아시아드 CC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11월 결정되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의 마지막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디터스픽 EDITOR’s PICK
제네시스 챔피언십
일시 10월 12일~10월 15일
총상금 1,500,000,000원
장소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남자프로골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7년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로 신설됐다. KPGA 코리안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역대 최대 상금 규모인 15억 원이 걸려 있다. 특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선수에게 상금 3억 원을 포함해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 남자 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과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은 물론, 참가 선수와 갤러리 모두가 골프를 통한 최상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