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GTOUR 2025 시즌 정규투어를 개막하고 오는 12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1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출범 14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는 하계, 동계 비시즌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스크린과 필드 투어 간 가교 역할은 물론 국내 골프 투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2025 시즌, 여자부는 ‘WGTOUR’로 대회명을 리브랜딩하고 상금과 횟수 등 대회 규모 확대와 함께 골프존의 독보적인 시뮬레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골프투어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총상금 8,000만 원이 걸린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1차 대회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컷오프를 통해 48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동해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울진마린CC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활약하며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지가 관전포인트다.
시즌 첫 WGTOUR 대회인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24 시즌 여자부 챔피언십 우승과 대상 및 상금왕까지 3관왕을 기록한 심지연이 우승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여기에 지난해 KLPGA 1부 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스크린 여제 홍현지, 앞선 챔피언십을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친 한지민까지 WGTOUR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삼파전 역시 놓칠 수 없다. 2024 시즌 혼성 MIXED CUP 유일 여자 우승자인 박사과와 신인상 윤규미를 포함해 더욱 탄탄해진 선수층만큼 자존심을 건 화려해진 샷 대결이 예상된다.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는 GTOUR 여자부와 골프투어 발전에 함께해 온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서브 후원한다.
갤러리 무료 오픈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GTOUR 시즌 개막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즐거운 골프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1라운드는 경기 당일 9시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라운드는 13시 30분부터 JTBC골프 채널에서도 추가로 생중계 편성 예정이다.
SPOTV 아시아채널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골프 팬들에게도 K골프와 스크린골프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편, 골프존 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