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찬 넥센 부회장(가운데)과 9명의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넥센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넥센(대표이사 강호찬)이 5일 서울 강서구 THE NEXEN univerCITY에서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강호찬 넥센그룹 부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주니어 선수들의 출발을 격려하는 인사를 건넸고, 선수 한 명씩을 소개하며 위촉장을 수여했다.
㈜넥센은 지난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중고〮등학생 여자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선수단 모집에 나섰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는 넥센의 골프 유망주 양성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다.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은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4명은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기존의 선수단 중 연속 후원에 동의하여 잔류한 선수들이다. 나머지 5명은 면밀한 심사 평가를 거쳐 신규로 선발됐다.
넥센은 후원 선수들에게 최상급 골프용품 및 선수 생활에 필요한 종합 특별 관리 프로그램(멘탈 케어 및 영양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대회 성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별도의 심사를 통해 KLPGA 정규투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대회에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강호찬 넥센그룹 부회장은 “3년째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대회는 오는 4월 18~20일 사흘간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가야C.C.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