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눈앞에 펼쳐진 코스는 바다와 맞닿아 있고, 바람의 결이 선수들의 긴장감과 함께 흔들린다.
이곳에서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는 골프를 넘어선 예술과 품격의 무대이자, ‘럭셔리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다시금 세간의 관심을 모은다.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로 자리매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BMW가 가진 품격과 정교한 브랜드 감각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의 중심에는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있다. BMW 코리아는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XM·7시리즈·X7·iX 등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투입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0여 대의 차량을 준비했다.
숙소와 경기장, 행사장 등 주요 이동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운영으로, 이동 중에도 BMW 특유의 정숙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 BMW의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휴식이 되는 공간’이자 ‘경기력 유지의 비밀병기’로 작용한다.
BMW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 배치부터 서비스까지 정밀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는 BMW가 추구하는 ‘움직임의 품격’을 그대로 담아낸 무대”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은 경기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갤러리가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참여형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특히 BMW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스크린 퍼팅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BMWxWAAC 콜라보 굿즈, 대회 기념품 등이 제공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게다가 MINI 브랜드의 감각적인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MINI JCW 전시존에서는 차량 키 인증만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시승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증정된다. 현장은 자연스레 포토존으로 변하며, 갤러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사회적 가치를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이프티 투게더(Safety Together)’ 캠페인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와 함께 기부 룰렛,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이 열려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BMW 레디백, 미니카, 텀블러, MINI 장우산과 파우치 등 실용적인 경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수익의 일부는 교통안전 관련 기부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즐길 거리로는 BMWxWAAC 콜라보 제품 출시가 있다.
BMW 라이프스타일 부스에서는 BMWxWAAC 콜라보 라인과 2025년형 BMW AG 골프 컬렉션이 최초로 오프라인 판매된다.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등 전 제품이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된다.
특히 이번 콜라보 제품은 BMW의 절제된 디자인 감각과 WAAC 특유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어우러져, 골프 팬뿐 아니라 패션 애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결국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무대다.
BMW는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인 ‘운전의 즐거움’을 스포츠, 문화, 환경, 그리고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하고 있다.
BMW 그룹은 전 세계 30개 이상 생산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140여 개국에서 프리미엄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판매하고 있다.
2024년에는 245만 대의 자동차와 21만 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하며, 1,424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가 있다. BMW는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 시스템을 도입하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모범으로 자리하고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골프 팬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브랜드 팬,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며, “해남이 세계 속의 골프 명소로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