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시민 체감형 홍보에 나섰다. 20일 광주송정역에서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며 검진 필요성 알리기에 힘을 싣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광주송정역에서는 광주시와 광산구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함께 참여하고 동·서·남·북구 보건소까지 가세해 현장 중심 홍보를 펼친다. 결핵예방주간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공공기관 누리집, SNS 등을 통해 2주 이상 이어지는 기침 시 검진 권고, 기침 예절, 예방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연 1회 무료 검진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노인·재가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안내가 강화되고,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검진 정보 제공도 병행된다. 생활 공간 전반으로 예방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방점이 찍혔다. 결핵은 감염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과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주요 증상이다. 다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겨냥한 유치 전략 점검에 나서며 통합특별시 출범 전 ‘선제 대응’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전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 추진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이전 추진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관 유치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환경, 농수산,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40개 기관에 대한 유치 구상을 다뤘다. 농수협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환경공단, 한국공항공사 등이 주요 대상에 포함됐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공동 전략을 마련한 상태로, 기관별 기능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 공공기관 이전 성과를 분석해 이전 명분을 보완하고, 설득 논리를 한층 구체화하는 작업도 병행됐다. 전남도는 선거 이전에는 카드뉴스와 리플릿, 기관 현황 자료 등을 활용해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알리고, 선거 이후에는 통합특별시민 유치위원회 출범과 함께 결의대회, 언론 기고, 공공기관 노조 대상 현장 방문 등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육행정 통합 논의를 공식화하며 시도민과의 첫 공개 소통에 나섰다. 양 교육청은 18일 광주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공동체 공청회’를 열고 교육통합 추진 방향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공청회는 전남·광주 교육통합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안정성을 고려한 교육행정 체계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 지역 교육감이 직접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통합 이후 교육 현장의 변화와 직결되는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교육공무원 인사와 생활권 보장 문제를 비롯해 학생 쏠림 현상 방지, 학교군 설정 방향, 광주의 ‘5·18 정신’과 전남의 ‘의 정신’을 반영한 민주시민교육 운영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아울러 교육 재정 인센티브 확보와 특별법 추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교육행정 통합은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서고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가 첨단 ‘기체 제어(CA, Controlled Atmosphere)’ 저장 기술을 활용한 사과를 본격 출하하며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안 해소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CA 저장은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저장고 내 산소 농도를 낮춰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함으로써 수확 직후의 맛과 영양을 수개월간 유지하는 기술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사과 수확량이 급감하고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23% 이상 급등하는 등 수급 불안이 이어지자, 롯데마트는 충북 증평 혁신센터에 보관해 온 사과 600톤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장에 푼다. 이번에 출하되는 ‘갓따온 그대로 사과(4~6입/봉)’는 19일부터 1만 7,990원에 판매된다. 지난해 10월 수확 당시 비파괴 선별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과실만 엄선했다. 특히 수확기 폭우로 저장성이 약화된 2025년산 사과의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A 저장 물량을 작년보다 20% 늘려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사과 외에도 지난해 6월 수확해 단단함을 유지한 ‘CA 저장 양파’를 함께 선보이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신선 식품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채희철 롯데마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 체계 보강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 공모사업에 ‘소규모 밀착 안전망 구축 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해 상대적으로 안전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제조업체와 영세 건설현장의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역 산업 구조와 현장 특성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계와 실행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 눈에 띈다. 광주시는 전국 11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관리 지원이 미치지 못했던 현장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역 산업현황과 인력 구조, 중대재해 발생 사례 등을 분석해 ‘제조업 안전길잡이’와 ‘건설 안전기동대’ 운영으로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제조업 안전길잡이’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보기 등 스마트 안전설비 설치를 돕고, 작업환경에 맞는 보호구를 지원한다. 여기에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지도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후보가 서남권을 축으로 한 대규모 공항도시 구상을 꺼냈다.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광주·전남을 묶는 광역경제권을 형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접근이다. 강 후보는 18일 전남도의회에서 ‘서남권 100만 공항도시’ 비전을 밝히고, 공항 배후 기능을 넘어 산업과 생활이 결합된 ‘글로벌 공항경제권’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 축은 의료·비즈니스·교육·인재로 이어지는 3대 전략이다. 의료 분야에선 해외 선진 의료기관 모델을 참고해 대형 종합병원과 AI 기반 정밀의료 체계를 끌어들인다는 구상을 내놨다. 치료 중심을 넘어 예방과 치유, 관광까지 이어지는 복합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산이다. 공항도시 기반도 함께 다진다.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항공 관련 행정기능 확충,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 설립 등을 통해 산업과 일자리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책도 구체화됐다.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 1조원 규모 지원사업을 비롯해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이 병행된다. 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교육 협력기금인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GPE,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으로부터 GA(Grant Agent) 자격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NGO 가운데 GPE GA 자격을 취득한 첫 사례로, 초록우산의 아동복지 전문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다. GPE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주관하는 다자간 교육 협력 기금으로, 지난 2002년 전 세계 모든 아동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설립됐다. 그간 105억 달러(약 15조 원) 이상의 기금을 통해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왔으며, 최근 5년간 3억 7,000만 명 이상의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구다. 초록우산은 이번 GA 자격 취득을 통해 향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르완다 등 주요 사업국에서 GPE 교육 프로그램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순 사업 수행 파트너를 넘어, 해당 국가 교육부와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현지 교육 그룹(LEG)'에서 교육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GPE 교육 재원의 집행과 관리를 직접 담당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에 나섰던 김영남 예비후보가 18일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경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당원과 서구민에게 전한 글에서 “경선 후보로 확정됐지만 깊은 고민 끝에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내준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충분히 상의하지 못한 채 결정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또 “보내준 기대와 성원은 큰 힘으로 남아 있다”며 “출마를 접게 됐지만 서구를 위한 마음은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지지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김영남·김이강·조승환 후보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을 확정했으나, 김 후보가 중도 이탈하면서 경선은 김이강 후보와 조승환 후보 간 맞대결로 압축됐다. 정가에서는 이번 사퇴로 표심이 어디로 이동할지에 따라 경선 향방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하리 총학생회 주관으로 2026학년도 새로운 학생 단체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해오름제 축제 ‘시작하리’ 행사를 지난 17일 교내 HMG 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의 ‘해오름제’는 ‘해가 떠오른다’는 희망찬 의미를 담아 새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적인 축제다. 새롭게 구성된 제73대 총학생회를 비롯해 학회, 대학 언론, 주요 학생 기관 등 자치기구 구성원들을 소개하고, 학생들 간의 참여와 소통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기수단 행진이었다. 하리 총학생회와 여울 감사위원회, TRY 동아리연합회, 대학 언론 HNBC 및 19개 학회 대표자들은 각 기관을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학생회관을 출발했다. 이들은 캠퍼스 중앙로를 거쳐 본관까지 당당하게 행진했으며, HMG 홀 단상 위에 깃발을 세움으로써 학생 단체들의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문영진 제73대 하리 총학생회장(사회복지학전공)은 개회사를 통해 “해오름제는 단순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넘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확인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그동안의 변화와 도전이 모여 오늘의 우리를 만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9대 광양시의회 마지막 시정질문에서 시정 전반의 허점이 한꺼번에 드러났다. 반복된 지적에도 개선이 더딘 사안들이 다시 도마에 오르며 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 요구가 거세졌다. 광양시의회(의장 직무대리 조현옥)는 18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안영헌·김보라·백성호 의원이 잇따라 질의에 나서며 산림, 관광, 공공시설, 도시개발 등 주요 현안을 전방위로 짚었다. 안영헌 의원은 백운산 산림관리와 관광 정책을 둘러싼 구조적 미비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산불 대응체계 점검과 함께 종합계획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백운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 구상이 방향성에 비해 실행력이 떨어진다고 언급했다.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 필요성도 강조됐지만,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로드맵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 전략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닭숯불구이 특화거리 조성과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지만, 위생환경 개선과 행정 지원 체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지목됐다. 관광객 유입을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구조가 아직 자리 잡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문화예술회관 일대 교통 불편과 주차난, 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