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첫날 포섬 매치에서 4대 1로 완승 -인터내셔널팀은 루이 우스트이즌과 브랜든 그레이스조만 이겨 미국팀이 첫날 포섬 매치 5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 1 완승을 거뒀다. 미국팀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매치 5경기 중 두 번째 경기인 매트 쿠차-패트릭 리드 조가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조에게만 패했다. 첫 번째 경기서 미국팀은 버바 왓슨과 JB 홈스를 내세워 아담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를 상대했다. 스콧과 히데키는 지난 2013 프레지던츠컵에서 4경기(포볼 2경기, 포섬 2경기)에 출전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왓슨과 홈스는 경기 초반 3UP까지 앞서가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경기 중반 인터내셔널팀의 반격에 주춤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홀을 남긴 가운데 3UP으로 승리하며 미국팀의 첫 승점을 선물했다. 미국팀의 기세는 이어졌다. 세 번째 경기에 나선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이며 14번홀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두 번째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승점을 따낸 것이다. 경기초반부터 파울러와 워커는 아
<프레지던츠컵> 숫자로 보는 '2015 프레지던츠컵' -숫자에 숨은 얘기 알아보면 흥미로운 사실 발견 '2015프레지던츠컵'은 숫자에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 숫자에 숨은 얘기를 알고 나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숫자를 알아보자.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이 6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 0-대회 상금 프레지던츠컵은 다른 경기와 달리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따른 상금이 없다. 우승팀도 마찬가지다. 대회 운영수익은 양 팀의 선수와 단장이 지명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1994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총 기부 금액은 미화 3200만 달러(한화 약 378억 원)를 넘는다. 2013년에는 역대 최고 금액인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 1-아시아 최초 개최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2013년 대회까지 총 10차례 개최됐는데 7번은 미국에서 열렸고, 나머지는 호주(1998년), 남아공(2003년), 캐나다(2007년)에서 열렸다. 통산 전적은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달리고 있다. ◇ 2-두 번째 여성 의장 ‘프레지던츠컵’이라
<2015 프레지던츠컵>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1승1무8패 전적 인터내셔널팀, 나흘간 매치 플레이 그리고 개인 또는 우승팀 상금없어 '2015 프레지던츠컵'은 관전 포인트를 알고 보면 더 재미 있다. 1994년에 첫 대회를 연 이후 이번 대회가 11번째다. 그동안 인터내셔널팀은 1승1무8패로 절대 열세다. 이번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을 누르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또 이 대회는 홀별로 모두 매치 플레이가 벌어진다. 나흘간 열리는 대회에서 첫 사흘간은 포섬과 포볼 매치가 번갈아 열리며 마지막날 싱글매치 12게임이 열린다. 이기면 승점 1점.비기면 0.5점.패하면 승점은 없다. 어느 팀이든 합계 승점 10.5점을 얻으면 우승한다. 이런 관전 포인트를 알고 경기를 관전해보자. 1. 1승1무 8패의 인터내셔널팀 자존심 회복할 수 있을까?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남자골퍼 12명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각국의 남자골퍼 12명이 겨루는 골프대항전이다. 1994년 대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0차례 대회에서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승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인터내셔널팀은 전력상 미국팀에 다소 열세다. 미국팀
<프레지던츠컵> '2015프레지던츠컵' 양팀 분위기 대조 -인터내셔널팀은 '긴장', 미국팀은 '여유만만' < 위, 미국팀/ 아래, 인터내셔널팀 > 8일 포섬 매치 5경기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2015 프레지던츠컵' 양팀 선수들의 분위기가 대조적이다. 인터내셔널팀은 '긴장'하고 있고, 미국팀은 '여유만만'하다. 이런 분위기는 대회장 곳곳에서 배어난다. 세계 각지에서 온 선수단이 모두 모인 것은 5일이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동료들과 안부를 묻고 또 팀 멤버로서 호흡을 맞춰야 했다. 동시에 시차와 환경에 대한 적응도 끝내야 했다. 6일에는 연습라운드를 개방하고 한국의 갤러리들을 처음 만났다. 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난 선수들은 한결같이 대회 환경과 열성적인 골프팬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역대 전적 1승1무8패로 절대 열세인 인터내셔널팀은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대회를 앞두고 경기수를 줄이면서 약팀에 유리하게 방식이 손질된 만큼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는 계산이다. 세계랭킹 2위이자 인터내셔널팀의 주전력인 제이슨 데이(28·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니 리, “조던 스피스와 맞대결, 팀에 도움되고파" -8일 포섬 매치에서 마크 래시먼과 함께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조와 맞붙어 '2015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으로 참가한 대니 리가 7일소감을 밝혔다. 대니 리(25 뉴질랜드)는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00야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 컵’ 공식 기자회견서 “프레지던츠 컵 경기에 나서고 싶어 기다릴 수가 없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대니 리는 “코스는 모두를 위해 좋게 세팅됐다고 생각한다. 그린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그린 주변에 잔경사가 많기 때문에 퍼팅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일 관중, 경기 모든 것이 기대된다.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다니 영광이고 행복하다. 내가 인터내셔널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포인트를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니 리는 마크 래시먼과 같은 조로 8일 포섬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어제 같이 팀 경기를 잘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8일 포섬 매치에 못 나간다. 찰 슈워젤과 함께 제외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 "포섬 파트너인 슈워젤, 어제부터 구토 증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단장 추천 선수로 뽑힌 배상문(29)이 대회 첫날인 8일 열리는 포섬 5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은 7일 발표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배상문을 뺐다. 프라이스 단장은 추천 선수 발표 당시 "대회가 열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배상문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팀 2명이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방식에서 미국팀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하는 입장인 프라이스 단장으로서는 선수간의 호흡을 더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스 단장은 애초 배상문과 슈워젤을 같은 조로 편성한다는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슈워젤이 7일 아침 갑작스러운 구토 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설 수 없은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파트너인 배상문도 첫 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은 "어제 연습라운드에서 돈 걸고 내기를 했는데 배상문과 슈워젤이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매치, 8일 오전 11시 5분 양팀 첫 조 출발 - 13분 간격으로 총 5팀 출발해 대결 펼쳐, 짝짓기 원칙은 '팀워크' '2015 프레지던츠컵'이 8일 포섬 매치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결에 돌입한다. 첫날 포섬 매치는 오전 11시 5분 첫 조가 출발하고 이어 13분 간격으로 5팀이 차례대로 출발한다. 양팀의 첫 출발조는 미국팀은 버바 왓슨과 -J.B. 홈스, 인터내셔널팀은 아담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조다. 나흘간 펼쳐지는 대결에서 첫 날 포섬매치는 향후대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 때문에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첫 날 포볼 매치를 포섬 매치로 바꿨다.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과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첫 날 포섬 매치의 선수 구성을 '팀 워크'에 중점을 두고 필승을 위한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대회 1라운드 포섬 5경기에 미국팀은 버바 왓슨-J.B. 홈스, 맷 쿠처-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필 미켈슨-잭 존슨,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이 짝을 이뤄 출격한다. 미국팀 빌 하스 단장은 짝을 이루길 바라는 선수끼리 묶었다고 털어놨다. 하스 단장은 스피스와 존슨이
전인지,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우승 -19일 비로 최종 라운드 취소돼 2라운드 합계로 우승자 가려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로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전인지는 19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열린 예정이던 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최종 3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됨에 따라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던 고진영(20·넵스)은 아쉽게 2위(140타)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4개 투어에 참가하고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출전하느라 무리를 했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어 진통제까지 먹어가면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어 “마지막 라운드를 그렇게 준비를 했는 데 플레이를 다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발혔다.
루키 김세영, 연장서 극적인 샷이글로 롯데챔피언십우승…시즌 2승째-박인비와 기적 같은 연장전 끝에 롯데 챔피언십 우승…상금 부문 선두 LPGA 투어 루키 김세영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일 장전에서 박인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세영은 약 15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 소식을 전한 김세영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2억9천만원)를 받았다.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69만9천735 달러로 상금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16번 홀(파3)까지 박인비, 김인경(27&mid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올해엔 메이저 15승, 통산 80승 가능할까? - 부상에서 회복해 풀 시즌 소화할지도 주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올 연말 만 40세가 된다. 1975년 12월 30일생이다. 그가 올해 메이저 대회 15승, 통산 80승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ESPN은 최근 ‘40세 우즈의 2015년 예상되는 궁금증 9가지’를 다뤘다. 가장 관심사는 6년 이상 소식이 없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2008년 US오픈에서 자신의 14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지만 이후 침묵해왔다. 늘 시즌 때면 우즈가 몇 개 대회를 치른 뒤 마스터스에 나타날지가 관심사였다. 2015년 마스터스는 아마 5번째 대회가 될 것이란 예상. 텃밭인 토리파인스에서 열리는 파머스인슈어런스를 시작으로, 혼다클래식, WGC 캐딜락챔피언십,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참가가 유력하다. 메이저 대회 우승과 함께 통산 8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1996년 데뷔 이래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79승을 거둔 우즈에게 어찌 보면 가장 쉬운 목표가 될 것이다. 영광의 80번째 트로피는 텃밭과도 같은 파머스인슈어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