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기존 10개에서 110개로 늘어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될 수 있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55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55개로 총 11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세계[004170], GS[078930], OCI[456040], HD현재, LG생활건강[051900], 삼성증권[016360] 등이 추가된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원익IPS[240810], 코스메카코리아,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등이 추가된다. 종목이 대폭 추가되며 넥스트레이드의 거래가 본격적으로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거래 종목 확대로 시장 관심이 큰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에 속하는 대형주 상당수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출범 4주차인 내주부터는 거래종목이 총 35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은 내주부터 거래할 수 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윤서준,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메이저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에서 윤서준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초대 메이저 챔피언이자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메인 스폰서로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했다. 총상금 규모 1억 5,000만원의 GTOUR 첫 메이저 대회로 상금 규모 증액 외에도 다양한 우승 특전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나섰다. PGA 챔피언십이 개최된 퀘일 할로우 클
2월 취업자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 백수'들이 지난달 1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 청년 가운데서도 4명 중 1명은 근로 시간이 짧은 '단기근로자'였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9,000명이었다. 작년 같은 달(26만4,000명)과 비교하면 1년 새 5,000명(2.0%) 증가했다. 2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41만6,000명에서 2022년 29만5,000명, 2023년 29만1,000명, 2024년 26만4,000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청년층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42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000명 증가했다. 이 중 별다른 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은 50만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중 '
박보겸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만4,000달러(약 2억1,000만원)다. 박보겸이 16일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CC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3라운드까지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박보겸은 이날 1번 홀(파4) 버디로 한발 앞서 나갔고, 유현조는 2번 홀(파3) 보기가 나오면서 박보겸과 간격이 2타 차가 됐다. 박보겸과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그룹에 4타를 앞서 있었다. 고지우가 이날 하루에 7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73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
[사진-더 CJ컵 바이런 넬슨 조직위 제공] 더 CJ컵 출전을 확정지은 스코티 세플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CJ그룹이 오는 5월 1~4일(한국 시각 기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개최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영문명 :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 에 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출전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코티 세플러는 2024년 PGA 투어 7승과 함께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랐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벤트 대회 1승을 더해 지난해에만 총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현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압도적인 경기력과 강한 멘탈로 PGA 투어를 장악하며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댈러스 지역에서 자라고 현재에도 거주 중인 스코티 세플러는 주니어 선수 생활을 댈러스와 텍사스에서 했다. 평소 같은 댈러스 출신의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표현해 왔다. 또한 스코티 세플러는 생애 첫 PGA 투어 출전을 2014년에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한 인연이 있다. 당시 스코티 세플러는 17살의 나이로 컷 통과를 해 공동 22위로 대회
부산 감만항 컨테이너부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발 세계 관세전쟁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면, 우리나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1.4%까지 더 내려갈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국내 주가와 장기금리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정부 당시보다는 2기 정부에서 추가 하락 압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 "낙관적 시나리오에선 올해 1.6%·내년 2.1% 성장" 한국은행은 13일 공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정책이 지난해 11월 전망 당시 예상보다 조기에 높은 강도로 시행됐다"며 "글로벌·국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차이를 반영해 한은은 향후 관세정책 시나리오를 새로 설정하고 그 영향도 다시 평가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미국이 중국에 현 수준의 관세를 유지하고 다른 주요 무역 적자국에는 그보다 낮은 관세를 올해 중 부과하지만, 협상 진전에 따라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관세가 인하되는 경우를 가정했다. 이 시나리오에서 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으로 작년 11월 전망 때보다 각 0.1%p, 0.2%p 낮아졌다. 한은은 이 기본 시나리오에 따라 지난달 25일 우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자료: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9조 원을 넘어서며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물론 참여율, 참여 시간도 모두 늘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 학생 8만 명 줄었는데…사교육비 2.1조 원 늘었다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조1,000억 원(7.7%) 증가했다. 1년 사이 학생 수는 521만 명에서 513만 명으로 8만 명(1.5%) 줄었는데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년(23조4,000억 원), 2022년(26조 원), 2023년(27조1,000억 원)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을 보면 초등학교는 13조2,000억 원, 중학교 7조8,000억 원, 고등학교 8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사교육비 증가세는 초중고 모두에서 나타났다. 증가폭은 중학교가 9.5%로 가장 컸고 이어 고등학교(7.9%), 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3.65%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일 뿐 뜯어보면 지역별로 사정이 다르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은 7.86% 올랐지만 세종은 3.28%, 대구는 2.90% 떨어졌다. 서울과 지방 사이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으로 여실히 나타난 것이다. 반포, 압구정 등 아파트값이 급등한 강남권에선 올해 보유세 부담이 20∼30%가량 큰 폭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31만8,000가구(2.04%)로, 지난해 27만7,000가구(1.56%)보다 4만1,000가구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현실화율 69.0%는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단계적으로 9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문재인 정부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15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 5,000만원 규모의 GTOUR 첫 메이저 대회인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출범 14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가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대회로, 다양한 특전과 높아진 상금 및 포인트 혜택을 제공해 더욱 치열해진 승부가 예고된다. KPGA 투어프로 중 1, 2라운드 합산 1위에게는 오는 5월 9~12일 개최하는 ‘KPGA 클래식’ 본선 진출권을 준다. 또 이번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는 올해를 포함해 3년간 GTOUR 시드권 확보의 특전을 제공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퀘일 할로우 클럽 코스에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와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까지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컷오프를 통해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대회 총상금은 1억 5,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대상&신인상포인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1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 원 및 특별한 시상 특전이 걸린 메이저 대회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3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는 3차 대회는 국내 스크린골프투어와 필드 간 가교 역할을 해온 골프존이 개최하는 첫 메이저 대회로 높아진 상금과 포인트 혜택은 물론 우승 특전까지 더욱 특별하게 찾아왔다. KLPGA 선수 중 1, 2라운드 합산 1위에게는 오는 4월 10~13일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하는 'KLPGA iM금융오픈' 본선 진출권을 준다. 우승자에게는 올해 포함 3년간의 WGTOUR 시드권 확보 특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메이저 대회까지 WGTOUR 1~3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대상&신인상 포인트 상위 선수에게 오는 29일 열리는 GTOUR MIXED 1차 대회 참가 자격을 제공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에스파크CC 코스에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