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명예의 전당' 예약 -내년 말 입성 예정, 한국인으로 박세리 이후 두 번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내년 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박인비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 한국인으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 번 째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결과 6위를 차지하며 올해 평균 타수 1위를 확정, 명예의 전당 포인트 27점을 모두 채웠다. 그러나 투어 활동기간 10년이 모자라 2016년 시즌이 끝나야 한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는 메이저 대회 우승 2점, 일반 투어 대회 우승 1점, 올해의 선수 또는 평균 타수 1위에 각 1점씩 준다. 박인비는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7승으로 14점, 일반 대회 10승으로 10점을 얻었고 2012년 최저타수, 2013년 올해의 선수로 1점씩 보태 총 26점을 얻고 있었다.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최근 가입 선수는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로 2007년에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박세리는 2004년에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27점을 채웠고 이후 투어 활동 10년이 된 2007년 6
10돌 맞는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现代汽车∙中国女子公开赛2015,현대차 중국오픈) 현대차 중국오픈은 2006년 11월 샤먼동방골프장에서 첫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이한다. 이에대한 기자회견이 11월19일 오후3시 중국국가체육총국에서 100여명이 훨씬 넘는 중국기자들과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골프가이드’에서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회는 12월11~13일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즈에서 열린다.지난해 선전 미션힐즈에서 열린바 있으며 이번대회는 장소를 하이커우로 옮겨 두번째 대회를 치루게 되는셈이다.특히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코스는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이 풍부한 코스이다. 미션힐즈 그룹의 Executive Director인 Iain Roberts는 현대차 중국오픈의 수준 등을 고려하여 미션힐즈 최고의 코스로 불리우는 블랙스톤코스에서 열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CEO of China LPGA Tour Ltd 리홍(李红) CLPGA의 집행이사 겸 CEO of China LPGA Tour Ltd 리홍(李红)은 지난 10여년간 KL
박인비와 리디아 고, 올 시즌 '최후의 결전' 벌인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 따라 여러 타이틀 주인공 가려져 박인비 박인비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LPGA 투어 2015년 시즌 피날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무대는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다. 세계랭킹 1, 2위인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여러 기록면에서 박빙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과 상금랭킹, 올해의 선수 부문에선 리디아 고가, 평균타수 부문에선 박인비가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다. 가장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는 부문은 세계랭킹이다. 1위 리디아 고(12.40점)와 2위 박인비(12.31)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불과 0.09점. LPGA는 "최종전에서 더 좋은 순위에 오른 선수가 무조건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고 예상했다.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 경쟁도 치열하다. 박인비는 지난 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18언더파로 우승하면서 랭킹 1위(69.433타)를 되찾았다. 2위 리디아 고(69.449타)와의 차이는 0.016타다. LPGA는 &quo
안병훈,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에 도전한다.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신인왕에 뽑힐 가능성 높아 안병훈이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투어 파이널 시리즈 최종 4차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신인왕을 굳히고 '올해의 선수'에도 도전한다. 총 6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이 유일하다. 시즌 상금을 포인트로 환산해 랭킹을 매긴 레이스 투 두바이에서 안병훈은 현재 7위(213만9356)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유러피언 투어 최후의 승자가 될 수도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25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지급된다. 안병훈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339만 3,923)에 125만 4,567점 뒤져 있다. 최종전 우승 상금 133만3,330점을 획득하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계산이다. 가능성은 있지만 확률은 높지 않다. 안병훈이 우승해야 하는 것은 물론 맥길로이가 상대적으로 성적이 부진해야 한다. 27위 밖으로 밀려나야 한다. 같은 이유로 2위 대니 윌렛은 28위 밑으
최운정은 LPGA 투어 최고의 철인, 올 시즌 전 대회 출장 - 4년 연속 출전대회 수 1위 최운정(25·볼빅)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철인으로 꼽혔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201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을 포함해 올해 LPGA 투어 31개 전 대회에 '개근'한다. 대륙간 대항전인 '솔하임컵'을 제외하고 31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는 최운정 밖에 없다. 최운정의 뒤를 이어 지은희(28·한화), 이미향(22·볼빅), 호주교포 이민지(19),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31), 카린 이셰르(프랑스) 등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올해 29개 대회에 출전한다. 한 시즌 LPGA 투어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대회가 미국 본토는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 유럽(영국·프랑스), 호주, 아시아(한국·중국·일본·태국·싱가포르 등)를 넘나드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체력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의지가 부족해선 도저히 이룰 수 없다. 최운정은 2012년
타이거 우즈, 내년 라이더컵 부단장에 선정 -"나를 믿고 부단장으로 선정해준 데이비스 러브 3세 단장에게 감사하다" 밝혀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부단장으로 참가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내년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 전야 행사에서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 짐 퓨릭이 톰 리먼과 함께 미국팀 부단장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내년 라이더컵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네소타주에서 열린다. 미국은 이 대회에서 통산 25승 2무 13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유럽에 내리 우승컵을 내주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에는 잇단 허리 수술로 재활 중인 우즈는 복귀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우즈는 "나를 믿고 라이더컵 부단장으로 선정해준 데이비스에게 감사하다"며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그는 러브 3세에게 "내년 라이더컵에서 선수로 뛰지 못하더라도 필요한 뭔가를 하고 싶다&quo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KPGA 회장 후보 전격 사퇴 -호반건설측, "협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내린 용단”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54·사진)이 입후보 이틀 만에 전격 사퇴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7일 양휘부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대항마로 나서면서 선거가 단독 추대 모양새에서 경쟁 구도로 바뀐 직후다. 유력 후보의 갑작스러운 사퇴 배경을 놓고 ‘갈등설’이 불거지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호반건설 측은 18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김 회장이 제17대 KPGA 협회장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양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형태로 치러지게 됐다. 선거는 오는 28일 협회 대의원 201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후보 등록 첫날인 16일 “침체된 한국 남자 프로골프를 부활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9개 골프대회 신설과 발전기금 40억원 사재 출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초 기업인 후보가 출마하기를 바랐던 골프계에선 “기대되는 후보&r
<데스크 칼럼> 지난 10월은 골퍼들에게 축복의 달 -세계적인 남녀 골프선수들을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독자 여러분, 11월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머지 않아 겨울이 오겠지요. 골프장의 잔디는 어느 덧 색깔이 바랬습니다. 골프시즌도 막바지입니다. 지난 10월은 골퍼들에겐 더 없는 축복이었습니다. ‘2015 프레지던츠컵’이 인천 송도에서 열렸습니다. 남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2위 제이슨 데이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선수들이 한국에 왔지요. 그들은 명성만큼이나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한꺼번에 그것도 30명 안팎이나 한국에 동시에 오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입니다. 대회 기간 연인원 10만명이 넘는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팀을 가리지 않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한국의 갤러리 문화에 놀라기도 했지요. 다른 나라에선 보기 힘든 광경이라고 합니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이 최종일 싱글매치 마지막 조, 18번홀까지 가는 멋진 경합을 벌인 끝에 미국팀이 15.5 대 14.5로 승리했습니다. 그 마지막 조 선수들이 바로 한국의 배상문과 미국의 빌 하스였지
배상문, 11월 17일 현역으로 군 입대 예정 -춘천 102 보충대에서 훈련 프로골퍼 배상문(29)이 오는 11월 17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배상문 측 관계자는 "배상문이 입영 통지서를 받아 이달 17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은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귀국하라고 통보했으나 이를 어겨 2월 남부서에 고발됐다. 배상문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이후 배상문은 귀국해 군입대를 약속했고, 지난 10월 8~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추천으로 인터내셔널팀 멤버로도 출전해 2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PGA 투어도 배상문의 군 복무를 배려해 전역 후 1년간 출전권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배상문은 2017년 하반기에 PGA 투어에 복귀할 수 있다.
웨스턴 골프사관학교, 10일 저녁 골프 스윙에 대한 특강 실시 -참석자들 "오늘 특강 아주 유익했다" 호평 웨스턴 골프사관학교(원장 조승태)는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941 실내골프장에서 '골프 스윙의 원리와 시범'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특강에서 조승태 원장은 "골프의 기본은 스윙"이라며 "스윙은 올바른 자세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골프는 자세를 익히고 나면 어려울 게 하나도 없다"면서 "대부분의 프로들이 올바른 자세를 잡는 법을 가르치지 않고 엉터리로 가르치다 보니 스윙이 제대로 되지도 않고 골프를 어렵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스윙은 팔이나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몸통이 움직임으로써 팔과 손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곧 '큰 근육이 움직이면 작은 근육이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골프 스윙에서 신체의 회전축은 3개다. 어드레스 자세에선 신체의 중앙부, 백 스윙에선 오른 어깨와 오른 발을 잇는 세로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