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 칼럼 > 정부의 ‘골프 활성화 방안’을 기대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주재 리셉션에 초청받은 2013 프레지던츠컵 참가 선수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과 2013년 명예 의장직을 수행했다. 2014년 6월 24일 백악관. 독자 여러분. 3월입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입니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과 밤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이 3월에 있지요. 봄은 따뜻합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녹여 냅니다. 먼 산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물가의 버드나무엔 버들개지도 한껏 자태를 뽐내겠지요.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들 마음도 한층 밝아질 것입니다. 봄은 그렇게 소리없이 우리 곁에 다가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봄은 그래서 좋은 계절이지요. 봄처럼 좋은 소식이 또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미 알고 계실 터이지요. 박근혜 대통령이 ‘골프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지시를 내린 일 말입니다. 벌써부터 그 방안이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합니다. 골프는 엄연한 스포츠이면서도 유독 우리나라에선 부정적 인식이 강한 편입니다. 왜 그럴까요. 있는 사람들이 하는 운동에 골프하면 비리가 연상되기 때문일테지요
김효주, 26일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서 데뷔전 -지난해 12월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후 1월 초부터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와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했던 김효주(20·롯데)가 드디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슈퍼 루키'로 불리는 김효주의 데뷔전 무대는 26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천548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상금(12억897만원), 평균타수(70.26타), 대상(610점)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효주는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김효주는 1월 초부터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앞서 LPGA 투어 세 차례 대회가 열렸지만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LPGA 투어 데뷔전으로 삼게 됐다. 김효주는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기 전인 지난 시즌에도 LPGA 투어 대
재미동포 제임스 한,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연장전서 생애 첫 우승 -폴 케이시, 더스틴 존슨과 3차 연장전 끝에 버디 잡고 우승트로피 들어 올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이 연장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 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49야드)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간 제임스 한은 3차 연장인 14번홀(파3)에서 짜릿한 버디를 잡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버클리대학을 나와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제임스 한은 2부 투어와 정규 투어를 전전하다 천금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 상금 120만 6천 달러(약 13억4천만원)를 받았다. 18번홀(파4)과 10번홀(파4), 14번홀을 돌며 치러진 연장전에서 케이시가 두 번째 홀에서 먼저 탈락했다. 장타자 존슨과 3차 연장에 들어간 제임스 한은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홀까지 거리가 멀어보였다. 하지만 제임스 한은 8m 가까이 되는 버디 퍼트
소피아그린CC 홈페이지 리뉴얼 소피아그린C.C(손배덕 대표이사)에서는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리뉴얼 하였다. 우선 서로 다른 브라우저(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등)에서 동일한 화면으로 실행 되도록 개발 되었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들을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하여 이용 편의를 더욱 증가시켰다. 또한 인터넷 예약의 편리성을 위해 예약시간별 이용요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단체팀 예약 및 조편성도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수정이 가능하다. 소피아그린C.C는 모든 고객이 홈페이지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소피아그린CC 설 맞이 행복 나눔 행사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한 소피아그린cc(손배덕대표이사)에서는 설을 맞아, 김승기 총지배인이 회사 인근 마을인 현수2리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점동면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행복 나눔 행사를 통하여 생활용품등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9일 인터넷회원 자선골프행사를 개최하여 참석자 1인당 1만원을 모금한 성금(169만원)과 회사에서 마련한 성금으로 현
배상문, 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아쉬운 공동 8위 - 한때 공동선두로 나설 기회 잡았으나 놓쳐 배상문(29,캘러웨이)이 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후반 홀에서 아쉽게 무너지며 공동 8위에 만족해야 했다. 배상문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골프장(파71ㆍ734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파이널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카일 레이퍼스(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 그라함 딜렛(캐나다)과 함께 공동 8위에서 대회를 마쳤다. 연장전이 진행 중인 오전 8시 50분 현재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 제임스 한(이상 미국)이 우승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레티프 구센(남아공), 그라함 데라엣(캐나다)과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은 전반 7개의 홀 동안 홀컵에서 5~7m 떨어진 거리에 공을 떨궈 가까스로 파로 막는데 급급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선두권과는 2타차가 나고 있었다. 하지만 전반 2홀을 남겨놓고 갑자기 돌변했다. 배상문은 8번홀(파4)에서 세컨 샷을 1.8m 에
양희영, 경기 지연 영향? ‘막판 집중력 아쉬워’ -우승자 리디아 고와 공동선두 달리다 막판 1m 퍼트 2개 놓쳐 양희영 프로 준우승을 한 양희영의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던 호주 오픈이었다. 양희영(25)은 2월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더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3/6,7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세 번째 대회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총상금 120만 달러, 한화 약 13억2,000만 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도 충분히 잘한 성적이지만 역전 우승도 노려볼 수 있었던 양희영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승부의 신이 처음부터 리디아 고 우승을 점찍었나 싶을 정도로 양희영의 좋은 흐름이 깨지는 순간이 생겼다. 양희영은 전반까지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3번 홀(파4)에서 라이가 어려운 먼 거리 퍼트에 성공했고 까다로운 7번 홀(파3)에선 훌륭한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보기로 잘 막았다. 양희영은 어려운 9번 홀(파4)에서 다시 먼 거리 퍼트 성공하면서 리디아 고(17 뉴질랜드)와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양희영은 후반
LPGA 투어, ‘코리언 루키’ 돌풍…왜? -김세영·장하나·백규정 시즌 초부터 두각 KLPGA 경험·장타력+정확성 ‘활약 비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의 새내기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특히 김세영, 장하나, 백규정(사진 왼쪽부터)은 LPGA 투어에서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과를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의 새내기들의 돌풍이 이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데뷔한 김세영(22·미래에셋)과 장하나(23·비씨카드), 백규정(20·CJ오쇼핑)이 새내기답지 않은 실력으로 ‘코리언 돌풍’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세영, 장하나, 백규정의 적응은 예상보다 빠르다. 김세영은 데뷔 2경기 만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 신고를 마쳤고, 개막전이었던 코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장하나는 계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확실하게 존재감을 심어주고 있다. 초반 2개 대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골프 여제 리디아 고,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안경 벗고 첫 우승 -양희영, 2타차로 2위. 톱 10에 한국 골퍼 5명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후, 또 안경을 벗고 소녀 티를 벗은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 여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2일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리디아고는 이로써 세계 여자랭킹 1위 롱런의 기틀을 잡았다. 리디아 고는 이날 최종라운드 9언더파 71타, 최종합계 283타다. 7언더파의 양희영(26)을 2타 차로 제쳤다. 리디아 고의 LPGA 통산 6승이다. 지난 1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후, 또 뿔테 안경을 벗고 나서 첫 우승이기도 하다. 리디아 고는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다가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최나연(28.SK텔레콤)에게 역전패한 아쉬움을 씻었다.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드는 꾸준함도 보였다. 한국계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리디아 고와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한 아리야 주타누간(20.태국)은 거물이다. 아마추어 시절 리디아 고, 김효주(20.롯데)와 함께 빅쓰리였다. 2012년 US아마추
리디아 고,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격차, 2주전 0.03점에서 0.55점으로 벌려 리디아 고가 3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며 2위 박인비와 격차를 더 벌였다. 2월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리디아 고(17 뉴질랜드)는 평균 9.84점으로 지난 주에 이어 3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가 한 주를 쉰 가운데 리디아 고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대회 수가 박인비 보다 현저히 적어 박인비(26 KB금융그룹)와 격차를 점차 벌리고 있다. 세계 랭킹은 최근 2년 사이에 출전한 대회 성적을 토대로 평균 점수를 산정하기 때문에 출전 대회 수가 적을 수록 유리하다. 박인비는 평균 9.29점으로 세계 랭킹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주 전엔 리디아 고와 0.03점 차이 밖에 나지 않았는데 1주일 전 0.25점으로 격차가 늘더니 다시 0.55점으로 벌어졌다. 더욱이 박인비는 오는 19일에 시작되는 ‘ISPS 한다 호주 여
'퍼트 복귀' 스니데커 우승 페블비치프로암FR, 최종 22언더파 265타 기록 -김민휘 공동 21위 선전 갈비뼈 부상으로 고생하던 브랜트 스니데커(35, 미국)가 약 1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스니데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네셔널프로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스니데커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19언더파를 기록한 닉 와트니를 3타 차로 제치고 부상 복귀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스니데커는 이 대회에서 4개의 라운드를 돌며 단 버디 23개를 기록하는 동안 단 1개의 보기만 기록하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퍼트와 아이언 컨트롤의 조화가 돋보였다. 3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2.1m에 붙인 스니데커는 손쉽게 첫 버디를 낚아챘다. 5번홀(파3)에선 약 5m 떨어진 곳에 공을 떨궜지만, 1퍼트로 끝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후 또 한번 아이언 샷 묘기를 보이며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스니데커는 11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도 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