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선수 생활 위기 속에 2015년 첫 대회 출전 -9일밤 개막하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배상문 프로 배상문(29)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 실패로 선수 생활 중단 위기에 처한 채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년 첫 대회인 하와이대회에 예정대로 출전한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4일 배상문이 군 입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9일 밤(한국시간)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간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열린 2014~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 전년도 우승자만이 나가는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PGA 투어는 배상문의 현지 매니저 보도자료를 인용해 “배상문이 합법적인 체류기간 한도 내에서 미국에 최대한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입대 대상자인 배상문은 2013년 미국 영주권을 얻었고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기간 연장 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 왔지만 해가 바뀌면서 당장 PGA 투어를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병무청이 비록 체류기간은 길지만 배상문을 미국 실제 거주자로 인정하지 않아 국외여행 기간 연장 불가 방침을 통보했기 때문. 이 때문에 배상문은 병역법을
리디아 고가 LPGA 평정, 타이거 우즈는 계속 부진? -미국 골프닷컴 '용감한 예견' 발표 타이거 우즈 2014년 허리 부상으로 최악의 해를 보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5년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3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이 전문가 패널 100명의 의견을 취합해 발표한 '용감한 예견'(bold predictions)에 따르면 우즈가 계속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48%의 지지를 받았다. 우즈가 올해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그러나 예상률은 39%에 그쳤다. 한 패널은 우즈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로 '잦은 코치 교체'를 들었다. 세계 랭킹 1위 남자 골퍼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리라는 전망에 대한 예상률은 27%다. 맥길로이는 2011년 US오픈,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3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4개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100명의 패널 중 70% 이상이 매킬로이의 올해 메이저 우승을 점쳤으나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기대는 그보다 낮았다. 리디아
골프 대기록, 커리어 그랜드슬램 누가 달성할까 -"하나만 더 우승하면 4大 메이저 모두 석권" 박인비·박세리·매킬로이·미켈슨 '출사표' -김효주, 美투어 첫해 신인상·올해 선수상 '야심' 골프 대기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누가 달성할까?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올해 세계 프로골프투어의 최대 관심사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세계 4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는 미국 LPGA투어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켈슨(미국)은 PGA투어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과는 달리 전인미답의 기록을 노리는 이들도 있다. 김효주(20·롯데)는 한·미 양대 투어 동시 상금왕, 신지애(27)는 한·미·일 3개국 상금왕에 오른 첫 선수라는 영광을 노린다. 신지애에게는 일본 상금왕만 남았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우승자는? 메이저 5승(US여자오픈 2승, LPGA챔피언십 2승, 나비스코챔피언십 1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는 올해 브리
로리 맥길로이, 그랜드 슬램 달성할 수 있을까? - 마스터스 우승하면 4대 메이저대회 우승 달성…우즈의 반격도 주목 로리 맥길로이 로리 맥길로이는 과연 올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까? 지난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맥길로이는 새해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2011년 US오픈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를 무려 8타차로 제치고 처음 메이저 챔피언이 된 맥길로이는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는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맥길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일생 동안 4대 메이저대회에서 한차례 이상 우승하는 것을 뜻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근대 골프사에서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까지 5명 뿐이다. 맥길로이는 2009년 처음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4년에
양띠 골프스타들, "을미년(乙未年)은 나의 해" -노승열과 송영한, 여자는 김자영과 양수진, 이승현 '미녀 3총사' pga 프로 노승열 "을미년(乙未年)을 기대하세요." 양의 해가 밝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양띠 생은 인정이 많고, 생각이 깊으며 부드러운 평화주의자가 많다. 조급해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오히려 행운이 따라주고 금전적인 혜택도 있는 편이다. 골프계의 대표적인 양띠 스타들을 대입해 보면 일치하는 면이 제법 있다. 우선 본지에 새해 인사까지 보내준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이 양띠해의 대표주자다. 지난해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PGA투어 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차세대 기대주'다. 16세인 2007년 일찌감치 프로로 전향했지만 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나이 제한'이라는 족쇄에 묶여 아시안(APGA)투어로 발길을 돌린 아픈 사연이 있다. 하지만 2008년 APGA투어 미디어차이나, 2010년에는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뱅크를 제패해 월드스타로 성장했고, 2012년 퀄리파잉(Q)스쿨을 거쳐 드디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했다. 국내파는 송영한(24)이 양띠다. 2013
2015년 LPGA 투어, 무엇이 달라지나? - 대회수 늘어나고 개막전도 이틀 늦춰져 크리스티나 김 (김초롱) 2015년 LPGA 투어는 무엇이 달라질까? 먼저 개막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지난 해엔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을 1월24일에 개막했는데 올해는 1월26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가 대항전을 제외한 경기 수도 지난해 32개에서 33개로 늘었다.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이 개막전엔 한국의 박인비(26 KB금융그룹),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등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메이저 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일본 ANA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대회명이 변경됐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으로 개최됐던 대회 역시 2015년부터 글로벌 회계법인 KPMG에서 후원을 맡아 정식 명칭이 ‘KPMG 우먼스 PGA 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 시즌 4번째로 열렸던 웨그먼스 챔피언십과 달리 KPMG 챔
세바스찬 골프웨어(대표 김상순),아프리카 및 필리핀 난민촌에 의류 기부 -800여벌 6천만원 어치 -연예인과 후원계약도 체결, 남녀 5명 의류 후원할 골프단도 창단 예정 세바스찬 골프웨어(대표 김상순)는 2014년 9월 세바스챤 의류를 아프리카 난민촌 주민들에게 4군데 단체에 나뉘어서..... 하트하트재단(300여벌), 컴패션밴드(200여벌), 국제청소년교류회(100여벌), 아프리카음악봉사단(100여벌) 에 총 6천만원 상당의 800여벌을 무기명으로 기부하였다. 2015. 12월에는 필리핀 3대 빈민촌중 하나인 나보타스 지역에 천하무적 야구단과 마음을 모아 세바스챤 의류를 200여벌 기부할 예정이다. 세바스찬 골프웨어에서 기증한 의류를 입고 기뻐하고 있는 부룬디 어린이들 세바스찬 골프웨어는 또 남자모델 이지훈 (1979년생) , 여자모델 김혜진 (1976년생)과 각각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모델 이지훈 세바스찬 골프웨어는 2015년 중 세바스찬 의류를 스폰할 골프단을 남녀 5명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바스찬 골프웨어는 의류스폰을 받지 못한 중하위권 선수들 위주로 찾고 있으며 KPGA, KLPGA 협회측에서 추천해주는 프로들중에 의류 스폰을 우선적으로
< 데스크 칼럼 >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뜻 -새해에는 모두가 나 자신보다는 우리 모두를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기를 2015년 새해입니다. 올해는 을미년입니다. 청양띠라고 합니다. 푸른 양 말입니다. ‘웬 푸른 양(?)’이냐고 의아해 하실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아직 푸른 양을 본 적은 없습니다. ‘양(羊)’이라면 으레 흰색을 떠올리지요. 그런데 푸른 양이라니 저도 의아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어떻든 푸른 양,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정말 푸른 양이 있다면 신비로울 것만 같습니다. 푸른색은 싱그럽지요. 새롭고 신선하지요. 순수하고 깨끗합니다. 차갑고 냉정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청색은 젊음과 영원을 뜻한다고 합니다. 생명을 상징하지요. 복을 기원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양(羊)은 온순합니다. 깨끗하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서로 잘 어울립니다. 양보다 순한 동물이 있을까요. 양띠해에 태어난 사람은 그래서 심성이 곱고 착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차리기 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기 좋아한다지요.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이런 분들이 아닐까요. 공동체를 위하면서도 때로
배상문 해외여행 연장불가…골프선수 생활 중단 위기 -병무청 통보…비자 만료 30일 이내에 입국해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상문(28)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받지 못해 선수 생활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씨는 29일 "오늘 오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방문, 아들(배상문)의 국외여행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문의했지만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월 말로 비자가 만료되는 배상문은 만료 시점 30일 이내에 국내에 들어와야 하며, 들어오지 않으면 관계 법률에 따라 고발당할 수도 있다. 배상문은 2013년 1월 미국 영주권을 받아 PGA 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하지만 병무청은 '1년의 기간 내에 통틀어 6개월 이상 국내에 체재'하거나 '3개월 이상 계속하여 국내에 체재하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으로 봐서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배상문의 국외여행 연장 요청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문은 최근 국내 골프대회 출전과 대학원 진학 문제로 국내에 133일 동안 체류했다. 그러나 배상문의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은 &qu
LPGA 첫 진출하는 한국 출신 루키들이 맞붙고 싶은 최고의 상대는 누구일까? -리디아고와 스테이시 루이스 등 꼽혀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첫 진출하는 한국의 투어프로들이 가장 겨뤄보고 싶은 상대는 누구일까? LPGA에 진출하는 선수는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을 비롯해 김세영(미래에셋), 장하나(BC카드), 박주영(호반건설)등 5명이다. 이들이 만나고 싶은 상대는 과연 어떤 선수일까?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아니었다. 국내외 대회에서 박인비와 라운드를 해본 선수들이 많고,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기량과 특성 등을 충분히 알고 있어 그렇게 간절히 붙어보고 싶지는 않았다. 대신 세계랭킹 2, 3위를 달리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가장 만나고 싶은 경쟁자로 꼽혔다. 리디아 고는 2014년 신인상을 받았고, 신설된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1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이다. 루이스는 올해 박인비의 추격을 뿌리치고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거머쥐는 등 견고한 샷을 뽐냈다. 우선 백규정과 김세영이 ‘천재 소녀’ 리디아 고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