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훈련 논란, '가이드 라인' 바꿨다 -선수협 사무총장 밝혀 선수협 총회.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비활동기간 훈련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했다. 그동안 알려진 많은 내용들에 오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정해진 비활동기간에 재활선수도 예외없이 합동훈련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한 것은 한화가 가이드라인을 악용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세세하게 다 밝힐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다보니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는 듯 하다”며 “현재 위반 구단이 없는 만큼 가이드라인만 지킨다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발표했던 가이드라인 보다 후퇴한 스탠스다. 선수협이 밝힌 훈련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신인선수, 군 제대 선수, 재활 선수, 신고 선수의 경우 구단이 단체 훈련을 할 수 있다. 단 재활 선수의 경우 수술을 했거나 지난 시즌(2014시즌)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거나 앞으로 수술이 예정돼 있는 선수를 뜻한다. 이 선수들의 경우 코치가 직접 지도를 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박 총장은 &
최경주재단, "배상문 1억1,000만원 기부했다"고 밝혀 -2008년부터 꾸준하게 나눔 실천해와 배상문(28·캘러웨이)이 18일 최경주재단을 통해 대구시와 서울재활병원 등에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최경주재단이 밝혔다. 배상문이 최경주재단에 기탁한 금액은 지난 11월 신한동해오픈에서 받은 우승상금이다. 최경주재단은 기탁받은 1억1,000만원 중 5,000만원은 배상문의 고향 대구지역 실직자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또 5,000만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저소득층 집고치기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1,000만원은 서울재활병원에 전달해 장애 소아청소년 가족의 심리정서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배상문은 2008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경주재단에서 진행하는 '베스트 버디스'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지금까지 3,000만원이 넘는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201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배상문은 "그동안 도움을 받기만 했던 내가 기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향 대구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싶다&q
이동환-김시우, PGA 투어 복귀 발판 마련 - 웹닷컴 투어(2부) 시드를 획득 이동환과 김시우가 웹닷컴 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며 PGA 투어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환과 김시우(CJ오쇼핑)가 웹닷컴 투어(2부) 시드를 획득, PGA 투어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환은 17일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파지오 코스(파72)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Q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곁들여 2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419타로 공동 21위에 안착해 상위 45명에게 돌아가는 웹닷컴 투어 풀시드를 손에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동환은 내년 웹닷컴 투어에서 PGA 투어 복귀를 노리게 됐다. 이동환은 지난 2012년 PGA 투어 Q스쿨에 합격해 2년 동안 PGA 무대를 누볐다. 루키 시즌인 2013년에 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 3위를 기록했고 톱10에도 3차례 들며 무난히 적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인 10개 대회에서 컷 탈락 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시드를 잃었다. 김시우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적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35위로 시드를 따냈다.
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 올해 대회 취소 - 19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뚜렷한 이유 설명없이 취소돼 억측 난무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팀이 말춤을 추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아시아팀과 유럽팀이 벌이는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가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취소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이 돌연 취소돼 억측이 난묵하고 있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로열트로피 대회가 연기됐다. 더 이상은 알지 못한다"며 올해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대회는 19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의 드래건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올해에는 양용은(42)이 아시아팀 단장을 맡기로 돼 있었다. 스페인의 골프영웅 고(故) 세베 바예스테로스의 제안으로 시작된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의 선수들이 각각 편을 이뤄 맞붙는 단체전으로 지난해까지 일곱 차례 열렸다. 대회조직위는 구체적인 올해 대회 취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조직위 관계자이자 세베의 조카인 이반 바예스테로스는 '도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유라시아컵' 대회를 비난했다. 유라시아컵은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아투어와 손을 잡고
KPGA 코리안투어 김승혁, 대상과 상금왕 수상 -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17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김승혁이 연인인 양수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올해 국내 남자 프로골프 최고 스타 김승혁(28)이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만난 김승혁에게 ‘오늘’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2005년 데뷔 이후 무명으로 지낸 9년의 세월이 떠오르는 듯 보였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 아직도 꿈을 꾸는 기분입니다. 오늘 날짜로 시계가 멈췄으면 좋겠어요.” 김승혁의 오늘은 보내고 싶지 않은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이날 김승혁은 바쁜 하루를 보냈다. 시상식은 오후 4시30분이었지만 오전 10시에 집을 나섰다. 화사하지만 튀지 않는 의상으로 코디를 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한껏 ‘뽐’을 냈다. 모든 준비를 끝내니 결혼식을 앞둔 신랑처럼 설렜다. 그는 &
겨울 스토브리그, 뜨거워지기도 전에 식었다 - 대부분 기존 스폰서와 재계약 겨울 스토브리그가 뜨거워지기도 전에 식고 말았다. 상위권 선수들이 상당수 스폰서와 계약 만료됐으나 대부분 재계약함으로써 열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한국골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효주(19.롯데)를 비롯해 유소연(24), 이미림(24), 전인지(20), 장하나(22), 김하늘(26), 이승현(23), 윤채영(28)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계약이 만료됐었다. 롯데그룹과 5년간 65억원+α로 재계약을 체결한 김효주. 사진제공=KLPGA 하지만 김효주가 5년간 65억원+α로 롯데와 연장계약을 체결한 것을 필두로 속속들이 기존 메인스폰서들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올 연말 스토브리그가 조용하게 넘어갔다. 특히 대기업들이 소속 선수 계약 만료에 맞춰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됐지만 진통 없이 재계약이 성사되는 등 생각보다 큰 변동 없었다. 그나마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미국여자프로골(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의 큰 손인 하나금융그룹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38)와 2년 계약을
김효주, 현대차 中오픈 우승 -내년 LPGA서 돌풍 예고 김효주 김효주(19·롯데)가 1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내년 LPGA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김효주는 이날 중국 광둥성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6387야드)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김효주의 통산 7번째 우승이자 201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12억원 이상의 상금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9월에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내년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올해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면서 2014년이 ‘김효주의 해’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대회는 2015시즌 KLPGA 개막전이기도 하다. 2015시즌의 스타트도 산뜻하게 끊은 김효주는 우승 상금
2015 골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코치진 임명 -대한골프협회, 11일 임명장 수여 대한골프협회가 2015년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코치진을 확정하고 1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코치진은 선발위원회를 구성, 공개채용을 통해 확정됐다. 남자팀은 김항진, 박준성 코치가 새롭게 임명됐다. 여자팀은 박현순 코치가 유임되고 박소영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김항진 코치는 1986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낸 후 투어활동을 했으며 2011년부터는 국가상비군 코치와 KPGA 코리안투어 경기위원으로 활동했다. 박준성 코치는 1995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2002년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박소영 코치는 1995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올해엔 국가상비군 코치로 활동했다. 박소영 코치는 아마추어시절 1995년 필라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후 1998년 프로로 전향해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차지했다. 박현순 코치는 1991년 프로로 데뷔해 KLPGA 투어서 통산 6승을 거두었다. 2013년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왔으며 올해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양용은은 살아났고, 위창수는 실패했다. - 일본 JGTO Q스쿨 결과 양용은이 JGTO 최종 Q스쿨을 4위로 통과하며 일본무대 시드를 확보했다. 반면 위창수는 PGA 투어에 이어 JGTO 시드도 따내지 못했다. 양용은은 살아났고, 위창수는 실패했다. 올해 나란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를 잃은 양용은과 위창수가 일본 JGTO Q스쿨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6라운드 108홀로 진행되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Q스쿨에서 양용은은 살아남았고, 위창수는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양용은은 10일 일본 미에현 코코파 리조트클럽(파72)에서 끝난 2015 JGTO Q스쿨 6라운드 2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양용은은 상위 35명에게 돌아가는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은 올해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해 PGA 투어 시드를 잃었다. 아직까지 유러피언투어 시드는 남아있었지만 그는 유럽 대신 일본무대를 택했다. 그는 PGA 투어 진출 전 JGTO 4승을 올려 일본무대가 친숙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Q스쿨을 통과한 양용은은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안정적인 투어 생활을 할
노승열 김승혁 김효주 - 골프라이터스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 김승혁과 김효주는 올해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쳐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노승열, 김승혁, 김효주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올 시즌 국내외 투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노승열과 김승혁, 김효주를 선정했다. 이들 3명에 대한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 2층 멜로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승열은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이었다. 김승혁은 데뷔 9년 만에 빛을 봤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과 한국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했다. 김효주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다승왕, 상금왕 타이틀을 독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김효주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기업인에게 주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안토니-바이네르 김원길 회장이 선정됐다. 한편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의 골프전문기자 모임이다. 한해 동안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