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백규정 2승째…올 시즌 첫 다승자 루키 백규정(19, 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백규정은 8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 6,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백규정은 2위인 장하나(22, 비씨카드, 16언더파 200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백규정은 지난 4월에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개인통산 2승째를 거뒀다. 또한 대회 첫 날부터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백규정은 데뷔 시즌 상반기 투어에서 벌써 2승을 올렸다. 현재 신인왕 순위 1위 자리도 지켰고 올 시즌 첫 다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여기에 198타를 치며 KLPGA 54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우승상금은 1억 원. 백규정은 고진영(19, 넵스)과 김민선(19, CJ오쇼핑)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박인비, 매뉴라이프 클래식서 시즌 첫 승…통산 10승 -마지막 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으로 역전 우승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0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크리스티 커(미국·20언더파 264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3개를 포함해 6승을 올렸던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말 US여자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59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지난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줬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정상을 탈환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1위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승 상금 22만5천달러(약 3억원)를
장동규 일본 미즈노 오픈 정상,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확보 장동규(26)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 정상에 올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 기회도 얻었다. 장동규는 1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JFE 세토나카이GC(파72·7,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내 2위 주빅 파군산(필리핀·12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렸다. 2008년 한국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해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던 장동규는 2011년 일본 무대 진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2,200만엔(약 2억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이 대회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김형태(37)도 공동 3위(11언더파)에 올라 오는 7월17일 잉글랜드 로열리버풀 골프장럽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김대진 편집국장
KLPGA 허윤경, 김하늘 꺾고 시즌 ‘첫 승’ KPGA 김우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허윤경(24·SBI저축은행·왼쪽 사진)이 지난주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김하늘(26·비씨카드)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허윤경은 1일 경기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2위 김하늘(10언더파 206타)을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은 개인 통산 2승째다. 허윤경은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전에서 연장 끝에 김하늘에게 당한 패배를 일주일 만에 되갚았다. 전날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머물렀던 허윤경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지난주 대회 3위, 지지난주 대회 2위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허윤경은 “프로 5년차에 2등만 7번 했다”며 “올해는 많이 우승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양용은, 로열트로피골프대회 아시아팀 단장 맡아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유럽과 아시아팀이 벌이는 로열트로피 골프대회에서 단장을 다시 맡았다. 양용은은 아시아팀을 이끌고 오는 12월 19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의 드래건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에도 양용은이 이끈 아시아팀은 유럽팀에 7.5대8.5로 아쉽게 패했다. 양용은은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다시 아시아팀을 이끌게 돼 기대가 된다”며 “올해는 유럽팀에 우승트로피를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의 선수들이 포섬, 포볼,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김대진 편집국장
최경주, 2015년 프레지던츠컵 수석 부단장에 선임 최경주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서 세계연합팀 수석 부단장에 선임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에서 2015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미국 대표팀과 세계연합팀 단장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제이 하스가 미국 대표팀, 짐바브웨의 닉 프라이스가 세계연합팀 단장에 각각 선임됐고 최경주는 세계연합팀 수석 부단장(Vice Captain)에 뽑혔다. 최경주는 “수석 부단장에 선정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단장인 프라이스는 내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많이 도와준 선수였는데 이제 함께 세계연합팀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대표팀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라이더컵과 함께 세계적인 대륙 간 대항 경기인 이 대회는 1994년 창설됐고 12명씩으로 구성된 미국과 세계연합 대표팀이 나흘간 포섬과 포볼, 싱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지금까지 상대 전적은 8승1무1패로 미국 대표팀이 압도하고 있고 이 대회가 비영어권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15년 한국 대회
중국골프계를 뒤흔들고있는 한류골프의 열풍 중국에서 떠오르는 신데렐라 골퍼 장소연 선수 2014 CLPGA 5차 북경(北京)동방명주챌린지(东方明珠挑战赛) 장소영(张素荣)선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5월 29~31일 중국 북경(北京)동방명주챌린지(东方明珠挑战赛, 파72, 6150야드) 에서 열린2014 CLPGA 5차대회에서 한국의 장소영(张素荣, 22, IGM KOREA)선수가 14언더파 202타(64-69-69)로 중국의 판예홍 선수를 5타차로 제치고 완벽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내었다. 이번 대회로 중국 CLPGA 사상 첫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하였다(KCLPGA공동주최 제외). 한국선수들은 양지, 염혜인, 김보배, 박혜라(이상 IGM KOREA)등 7명이 참가하였다. 이미 중국의 판옌홍 선수와 5차타로 앞선 상태에서 2라운드를 마친 장소영 선수는 부담없는 상태에서 무리하지는 않았지만 방어적인 골프를 하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결국 중국의 판옌홍 선수와 5차를 끝까지 유지하였으며 단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IGM KOREA측
차이나드림-장소영선수(22, IGM KOREA) 미국 US여자오픈 출전권 획득 CLPGA에서 활약하는 장소영선수가 지난 5월19일 중국연태(中国烟台) 남산국제골프장(南山国际高尔夫球场)에서 열린 2014년도 US여자오픈(6.19-22) 중국지역 큐스쿨에서 1위로통과하여 2명에게 주어지는 티켓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장소영선수는 2013년부터 중국CLPG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5월 북경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하면서 중국여자프로골프에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지난주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청도(青岛)금산국제골프장(金山国际高尔夫球场)에서 열린 CLPGA대회에서 첫날 공동선두로 나서면서 중국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최종213(67-74-72)타 3위로 대회를 마치었다. 빼어난 미모와 예의를 갖춘 장소영선수는 이곳 중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몇몇 기업에서 스폰을 타진하고 있다고 IGM KOREA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2014년도 US여자오픈은 중국뿐아니라 한국과 일본 그리고 영국에서 각각 열려 한국과중국은 2명씩, 일
2014년도 제20회 볼보차이나오픈(Volvo China Open) 박일환 프로 공동15위 올해로 20회를 맞은 볼보차이나오픈(沃尔沃中国公开赛)이 4월 24~27일 선전 정중골프장(深圳 正中高尔夫球场)에서 열렸다. 중국 프로골프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대회는 해마다 많은 이야기를 낳으며 중국골프의 산증인 역할을 해왔다. 총상금액도 320만 달러로 중국내 3번째로 큰 대회이기도 하다. 2010년 제16회 대회에서는 양용은 선수가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대회이기도 하다. 유러피언과 원아시아가 공동주최하고 중국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중국의 3대 프로골프대회이다. 세계랭킹 200위권내에 60명, 유러피언투어 20명, 원아시아 20명 및 33명의 중국선수 등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으며 한국선수는 모두 7명이 참가하였다. 2013년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 강성훈 프로를 비롯하여 김도훈(753, 김비오, 김대섭 프로 등이 모두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강지만 프로와 박일환 프로만이 컷오프를 통과하였다. 결과는 유럽선수들이 모두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아시아에서는
2014 미국PGA 3부(美巡中国赛) 중국투어 3차대회 5월 15~18일 중국 무한(武汉) 이산골프장(驿山高尔夫球场, 파72, 7,250야드) 에서 열린2014 미국PGA 3부(中巡赛-美巡中国系列赛) 중국투어 3차전에서 호주의 Brett DREWITT 가 2차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 쥐었다. 최종 8 언더파 280타(73-70-67-70)로 우승을 차지했다. 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선수들은 모두 18명이 참가하여 13명이 3라운드에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4월 17~20일 해구미션힐즈골프장 (海口观澜湖高尔夫球场) 샌드벨트코스에서 열린 1차대회에서 코스 레코드를 세우면서 2위와 무려 10타차 앞선 23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와이어 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왕정훈 프로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공동8위)에 참가하느라 이번 대회에는 불참하였다. 현재 미국PGA3부투어는 중국에서는 이례적으로 3라운드와 4라운드를 중국국영스포츠 전문방송인 CCTV5에서 생중계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