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입증되고 있다. 시는 현재 남원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베트남회사 DUV THUAN TRADING & SERVICE CO와 가축분퇴비(입상) 540톤(한화 약 133백만원)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도 수출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올해 4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에 가축분퇴비 140톤을 수출계약을 맺은데 이어 8월 2일(월)에도 40톤의 가축분퇴비를 성공적으로 선적했다. 수출에 성공한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앞서 2017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균주를 기술이전 받아 바래봉가축분퇴비(입상)제품에 접목해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 관련기술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은 바실러스균을 활성화시켜 짧은 시간에 유기화합물을 처리하고 가축분뇨에서 수분을 줄여 발효과정에서 악취를 크게 줄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냄새가 없고 수분이 적은 펠릿(입상)형태로 이뤄진 만큼 이 퇴비를 사용하면 유실도 방지되고, 산성이 된 토양을 중화시켜 토양의 영양소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 산동면(면장 고홍석)에서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행이 이뤄져 화제다. 산동면에 따르면 경영건설(대표 김경영)이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사회단체 등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7,000장(환가액 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경영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역물품은 정부에서 많이 지원된 데 반해 막상 지역 방역활동을 위해 고생하는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이장단 등 사회단체를 위한 방역품 지원은 넉넉지 못했던 현실이 안타까웠다” 면서 “그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음 하는 바램에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동면은 이번 기탁에 대해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다시 급증하는 현실에서 그동안 지역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앞장서 온 사회단체들에게 보탬과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산동면은 이번 기탁물품을 방역 최전선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각각 전달한다. 고홍석 산동면장은 “코로나 19로 위기와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5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4차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소득안정자금)을 신청받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소속 운전기사 80여명에게 1인당 8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에 소속된 운전기사 또는 본인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서 '21.6.1일 이전(6.1. 포함)에 입사해 '21.8.3일 현재 계속 근무해야 한다. 1 ·2 ·3차 지원 당시 매출 감소가 확인된 관내 6개 택시법인 소속 택시기사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소속 택시법인을 통해 신청서를 시에 제출하면, 운전기사의 근속기간 요건 확인 과정을 거쳐 9월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택시기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준비한 2021년 여름방학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백두대간 자생곤충’ 특별전이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8월22일까지 운영된다.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곤충을 주제한 기획전으로 60종 2,000여 마리의 지역별 곤충과 곤충을 닮은 다양한 절지류(거미, 전갈, 노래기, 지네 등)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의 체험형 전시를 간소화 하고 관람형 전시 위주로 운영된다. 전시의 구성은 ‘백두대간 자생곤충 전시’, ‘곤충을 닮은 생물들’, ‘세계희귀곤충표본’, ‘백두대간생태낚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백두대간 자생곤충전시’ 에는 서울·경기·강원지역과 인천지역, 충청지역, 지리산권역(남원, 장수, 구례, 곡성, 하동, 산청, 함양), 제주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하고 신비한 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청정남원이 속해 있는 지리산권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상재홍단딱정벌레와 분홍날개대벌레는 아름다운 색과 신비한 모습을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절지류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을 닮은 생물들’ 과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경쟁력 있는 농업, 찾고 싶은 농촌을 실현하고 생산 기반으로 조성된 사업장에서 품질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올리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추가사업으로 동물교감치유 환경조성 시범사업을 신청 받는다. 동물교감치유 환경조성 시범사업이란 동물이 지닌 치유와 위로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동물교감치유 농장 환경 조성과 농장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동물체험농장에서 치유농장으로 전환 기반 마련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 되며, 치유와 위로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정서적 안정 도모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신청 대상은 동물교감치유를 희망하고 운영이 가능한 남원시 관내 농업인(개인), 생산 조직 및 단체 등으로, 신청은 각 읍·면·직할(동지역) 농민상담소에서 8월 2일부터 31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농업인 선정은 타당성 검토 및 현지 확인 → 산학협동 심의회에서 결정 한다. 김흥수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 담당은 “식물, 동물 치유농장 운영과 함께 각종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에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한 여름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강진면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강진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창래, 강준희)는 3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면 민원복지팀, 군 희망복지팀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강진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이날 생활이 곤란한 장애인 가구를 선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방바닥에서 물이 새어 나와 집안에 곰팡이가 피어나고 난방시설까지 고장이 나면서 천식을 앓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난방공사를 위해 집안의 가구와 물건들을 집 밖으로 운반하고 집안 곳곳에 피어있는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힘썼다. 또한 뇌병변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가 생활하는 가구를 찾아가 대신 청소를 해주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한마음 한뜻이 되고 팔을 걷어 부쳤다. 이들의 봉사활동 덕에 쾌적한 환경을 맞게 된 한 주민은 “날도 덥고, 비까지 내려 눅눅하고 곰팡이들이 피어 올라 몸이 더 안 좋았는데 이렇게 찾아오셔서 말끔히 청소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강준희 민간위원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과 농촌진흥청이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 달 31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임실군 주요 영농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심 민 군수와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심 군수와 허 청장은 이날 무더위 속에서 농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축산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심 군수는 “3주 연속 30℃가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어 농업인들의 건강은 물론 크고 작은 농축산물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 가고 있다” 고 걱정했다. 고온에 노출된 옥외작업과 고령 작업자가 많은 농작업 특성상 더위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농작물과 가축도 고온 속에서 힘겨운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현재 밭작물은 가뭄과 햇빛 데임 피해로 생육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가축들도 고온 스트레스를 받아 산유량과 증체율이 감소해 생산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이에 허 청장은 농업 현장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면서 “농업인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한낮 작업을 피하고, 응급처치 요령 등 농작업 안전교육을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기존 청소년 수련원에 또 하나의 청소년 공간인 생활관 건립에 나서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시대적 흐름과 청소년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수련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수련원 옆에 청소년 생활관을 신축한다. 새로 만들어지는 청소년 생활관은 총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6월에 착공, 2023년 말에 준공된다. 신축될 생활관은 연면적 2,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30실(120명 수용)을 증축해 총 79실 350명 이상을 동시 수용 한다. 군은 설계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쾌적한 청소년수련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20년에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되는 등 3회 연속 최우수 수련시설로 선정된 명실상부한 청소년 전문기관이다. 군은 생활관이 추가로 건립되면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등 청소년 중심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최우수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 삼계면이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교육 및 포럼을 지난 2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삼계마을공동체(대표 김진덕)가 임실군신활력추진단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맞춤형 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던 삼계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에 이은 2차 교육이다. 공동체 간의 화합을 위한 포럼을 중심으로 삼계마을공동체 회원 20여 명과 함께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마스크 착용, 명부작성,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마을주민 화합 및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지역민의 의식변화 부족, 세대 간 소통 결여,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의식 차이로 일어나는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서로 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포럼 및 공동체 교육을 통하여 주민의 긍정적, 부정적 의견을 공유하고 주민과 마을 출신 향우와의 인적 인프라 구축으로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소동아리(부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임실홍실 고추의 수매가 본격화됐다. 군은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532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 홍고추 수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두 달여간 진행되는 홍고추 수매 올해 계획량은 1,450톤이다. 임실 명품 특산물인 임실고추의 수매 첫날인 지난 30일에는 심 민 군수가 임실고추가공센터를 방문, 지역 농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심 군수는 이날 본격적인 출하 시즌을 앞두고 임실고추가공센터에서 진행되는 홍고추 수매 현장을 방문, 소통행정을 펼쳤다. 평소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심 군수는 홍고추 수매 개시를 맞아 농가와 관계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애로사항 해결과 임실 고추 산업 발전을 도모했다. 심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임실고추 재배와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임실고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임실홍실 고추는 지난 10여 년간 군을 대표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브랜드다. 지난 2020년에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취득하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