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26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인구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자리였다. 연구는 지난 4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로 청년 정착과 귀농·귀촌 활성화,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전략이 포함된 정책 모델이 제시되었다. 이 모델은 전라남도의 각 시군의 특성에 맞춰, 인구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한 실행 전략이 논의되며 정책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용역을 맡은 전남연구원은 ▲시군별 인구구조 변화 및 감소 원인 분석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맞춤형 정책 모델 구축 ▲재정 확충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연계된 전략도 함께 제시되었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정책 방안들은 전남 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 연구 성과가 형식적인 결과에 그치지 않도록 조례 개정과 예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올 여름 폭염 속에서 25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3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중 2명이 사망한 사실을 전하며, 특히 낮 시간대 농업 종사자와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5월부터 운영중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질병 발생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340명(사망자 3명)보다 온열질환자는 1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1.26배 늘어난 3,815명으로, 온열질환의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기온 상승과 관련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최고 기온이 31.1~33.2℃ 구간에서 1℃ 상승할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평균 22명씩 증가하며, 33.3℃ 이상에서는 1℃ 오를 때마다 51명씩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고온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이 기온 상승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남도에서는 농업 종사자와 고령층이 폭염에 취약한 상황을 고려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발생자의 31.7%를 차지하며, 실외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레지던시 캠프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과 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총 13개 팀, 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구례의 자연과 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단편영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 마을 지도와 그림책 제작, 창작극 공연, 국악 버스킹 등 각기 다른 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례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해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프는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를 예술가들에게 소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술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통해 광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유학생들이 많은 학교의 학생들에게 도예, 공예, 미디어 교육 등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8월 20일에는 도예 체험이 진행되었고, 학부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은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군민 소통 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군민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으로, 군수와 주민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8월 25일, 진도군은 첫 번째 ‘찾아가는 군민 소통 사랑방’을 진도읍의 두정, 용두, 남동, 신흥, 수유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간담회의 가장 큰 목적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특히, 주민들이 평소 직접적으로 접할 수 없는 행정의 최전선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간담회에서 “이번 사랑방 운영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72회 나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양한 예산안 심사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포함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예산안 심사, 상임위원회에서 본격 돌입 9월 1일(월),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식과 함께 회기 결정을 시작으로 중요한 논의들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기 결정 후에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상임위원회에서는 이들 예산안과 계획을 심사하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월 2일(화)부터 9월 4일(목)까지의 상임위원회 활동은 핵심적인 예산 및 기금 운용 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중요한 시점이 된다. 각 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각 부서에서 제출한 예산안의 세부 항목들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다. 특히, 예산안 심사는 나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한 예산 배분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행정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2025 담빛 파크콘서트’를 오는 9월 19일과 20일, 담빛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째를 맞는 ‘담빛 파크콘서트’는 자연과 음악,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고, 오후 6시부터는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이틀 동안 전혀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첫날인 19일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라벤타나가 무대에 올라 관능적이고 세련된 탱고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 무대에는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도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20일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 강허달림이 등장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이어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에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이틀 동안 ‘담빛버스킹데이’ 입선자들도 공연에 참여해 신예 뮤지션들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라벤타나와 호란의 무대, 강허달림과 강아솔의 깊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25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초석홀에서 '도농복합지역의 농촌과 도시 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승주 통합 30주년을 맞이하여, 도농복합지역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영균 의원은 기조발언을 통해 “순천은 행정구역상 '시'에 속하지만, 읍·면 지역은 여전히 군 단위 농촌과 다를 바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서비스 소외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농복합지역의 읍·면은 현실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현행 인구감소지역 지정 제도에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제도는 시·군·구 단위로 평가되기 때문에, 도농복합지역의 읍·면은 그 특수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토론회에서 “현재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도농복합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도농복합지역의 읍·면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1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개최한 종합실행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이후,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분야별 세부 콘텐츠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보고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공동위원장, 총감독단, 도·시의원, 이사회 이사 및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박람회장 시설 조성 계획, 전시관의 세부 연출 방향, 사전 및 공식 행사, 그리고 체험형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박람회 주행사장에는 주제관을 비롯해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등 8개의 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강조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섬으로의 초대', '섬의 과거와 현재', '섬의 미래' 등으로 구성된 주제관은 섬과 바다의 미래 생태적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주요 섬을 주제로 한 섬테마존도 운영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에는 여수만의 특색을 반영한 콘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실시한 '2025년 전라남도·영광군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828개의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전, 관광 여건, 생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되었다. #군민들의 안전, 만족도가 크게 향상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바로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만족도 향상이다. 재해 대응 만족도가 5.7%p 상승하며,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만족도가 12.7%p 상승하며, 군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범죄 불안 해소와 관련해서도 12.4%p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영광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안전 대책들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불만족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강화된 모습이었다. #관광 여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22일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을 통해 총 4,000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광양제철소는 고령화 사회에서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매년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과 광양시,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정방문 안부 살피기, 문화 체험활동, 생필품 전달, 생신상 차려드리기, 바깥 나들이 등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